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의 지역 관광자원화에 대한 시론적 연구: 프랑스의 사례 (An Exploratory study on Tourismification of Unesco's World cultural heritage : The Case of Fra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관광경영학회
· 수록지 정보 : 관광연구 / 23권 / 3호 / 447 ~ 469페이지
· 저자명 : 이일열

초록

본 연구는 관광 활성화와 자원의 개발사례로서 최근 들어 주목 받고 있는 세계 문화유산을 어떻게 지역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프랑스의 사례를 통하여 시론적 차원에서 고찰하여 보고자 하였다. 프랑스는 우리와 같이 중소형 국토 단위 속에서 다양한 지역성이 내재한 곳이기에 더욱더 실용적 활용 가치가 크다 할 것이다. 사례로 제시한 빠리 세느 강변 지역이나 르와르 지역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개별단위가 아닌 지역 자체가 문화유산 자원이라는 점이며, 지역성을 최대한 살린 역사 콘텐츠와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지역 경쟁력과 자생력이 강화 될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데 있다. 이렇듯 세계유산의 자원화는 지역성을 감안한 총체적인 연성개발 개념과 지속가능한 개발의 개념이 우선적으로 논의 되어야 할 것이며 아울러 개발 과정이나 정책 조성 및 운영에 있어서 지역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참다운 문화유산의 개발은 단지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선 지역 구성원의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차원이기에 더욱 그러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21세기 새롭게 등장한 네오 투어리즘이 추구하는 이상 역시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d the importance of French cultural heritages sites and their connection with regional tourism resources. Through the observation of these sites, it can be demonstrably shown that there is a high correlation between tourist visitation and designated spots of important cultural heritage. The goal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o strengthen the regional competitiveness utilizing the historical, cultural contents and assets based on regional characteristics and 2) to emphasize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policies valuing demarketing and preservation. The results showed that tourismification of cultural heritage went beyond the ‘brand’ image of a county and represented identity of the country. Therefore, cultural heritage has been developed in the form of soft tourism. In this context, this newly found insight that there is an ideal of neo-tourism which has been newly appeared in the 21st centur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