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뉴스의 낙인(stigma) 요소에 대한 분석 : 자살발생 원인에 대한 통제성과 집단 범주화를 중심으로 (A Contents Analysis of Stigma in Health News on Suicide : Focusing on Onset Controllability and Categor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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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회적 낙인(social stigma)에 초점을 두고, 온라인을 통해 제공되는 자살예방뉴스를 분석하였다. 귀인 이론과 재범주화 이론에 기초하여, 자살 원인에 대한 개인의 통제성과 집단 범주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자살 원인을 설명한 기사 중 33.2%가 낙인을 높일 수 있는 통제 가능한 요인을 포함하고 있었다. 낙인을 낮출 수 있는 생물학적 원인을 제시한 기사 중 56.7%는 치료나 회복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없어, “자살자는 우리와 다르다”는 또 다른 낙인을 형성할 위험성이 높았다. 또한 자살자나 자살 발생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우리 모두의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의 기사 비율이 18.0%로 매우 적었다. 내용분석 결과는 자살예방뉴스가 자살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높일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로 인해 오히려 자살자 및 자살 시도자에 대한 부정적 낙인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론적 논의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언론보도 정책 및 가이드라인에 대한 검토가 제시되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social stigma contained in online health news on suicide. With attribution and re-categorization as theoretical frameworks, onset controllability and categorization were analyzed. Results showed that 33.2% of the news articles included onset controllability factors that may increase social stigma. Among the news articles providing biological causes that may lower social stigma, 56.7% did not offer treatment options or recovery possibilities. Furthermore, very few articles (18.0%) recategorized those with high risk of suicide as in-group. Results point out the problem of online health news which will increase social stigma among the public.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what would be desirable attributes of reporting suicide from the public health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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