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pain)은 주로 외상이나 질병과 관련된 불쾌한 느낌으로 특징되는 신체적, 감정적 경험이다. 이는 잠재적인 위험에 미리 대비하고 의료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신체의 방어기전으로 간주될 수 있다. 세계통증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 IASP)는 첫째, 통증은 신체적이고 감정적인 경험이지만 신체나 마음 전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둘째 통증은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조직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통증이 있어도 임상검사나 영상결과는 정상일 수 있다. 셋째, 통증은 손상과 관련하여 나타난다고 설명하였다.
통증의 경험은 복잡하고 다차원적이다. 통증은 감각, 감정과 인지적 과정을 포함하지만 특정한 신체적 원인이 없을 수도 있다. 즉, 그 자체로 간호문제이며 생리적ㆍ정신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심각한 통증은 전문적인 치료를 요한다. 따라서 효과적인 통증 관리로 치유촉진, 합병증 예방, 고통경감 및 난치성 통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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