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종업원의 가치성향분석 : 본사 및 해외자회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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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국제경영학회
ㆍ수록지정보 : 국제경영연구 / 12권 / 2호
ㆍ저자명 : 신만수
ㆍ저자명 : 신만수
한국어 초록
한국기업 종업원들의 문화가치성향을 홉스테드 문화차원모델을 토대로 한국본사와 동남아 및 중국의 현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한국종업원들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 진출해 있는 한국자회사 근로자들의 문화가치성향을 기존 홉스테드의 연구결과와 비교한 결과 개인주의와 장기지향성차원에서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개인주의 성향이 크게 증가하였고 장기지향성 성향은 줄어들었다. 한국종업원들은 특히 그 동안 경제발전 등의 영향으로 개인주의성향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가치성향은 국가간 그리고 동일한 국가내에서도 연령 및 교육수준 등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와 일반작업자간의 비교를 보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의 경우는 관리자의 개인주의 성향이 작업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은 관리자보다는 일반작업자의 개인주의 성향이 더 높게 나타나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세부 가치항목간 분석을 보면 5개국 종업원 모두 가장 중요시하는 항목은 `상급자와 좋은 관계를 갖는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의 경우 이러한 성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또 말레이시아, 한국 종업원들은 상대적으로 참여적인 리더쉽 스타일을 선호하는 반면, 베트남, 중국의 사회주의 국가들은 전체적인 리더쉽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종업원간 경쟁`에 대한 인식에서는 국가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체적으로 베트남, 한국, 말레이시아근로자들의 경우 동료간 경쟁을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경우에는 동료간 경쟁을 비교적 용인하는 견해를 보이고 있었다. `회사규칙 준수의 일관성`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경우 회사이익과 관계없이 회사규칙은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서구식 사고가 강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동남아시아 종업원들에 대해서는 사내업무를 공식화된 사내 규칙이나 문서화를 통하여 수행할 필요가 있다. 반면 중국과 베트남 근로자의 경우 원칙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견해가 강하게 나타났다.영어 초록
This study examined work value orientations of employee of Korean firms and their Asian subsidiaries using the Hofstede cultural model. Various international and intranational comparisons were made using Chinese, Indonesian, Korean Malaysian, and Vietnamese sample. Comparisons with the original Hofstede`s results show that overall individualism has increased, but long-term orientation has decreased. Among the five countries, Korean samples show the most dramatic shift in those two value orientations. This contradicts the Hofstede`s argument that the cultural orientations would remain stable even in the long run. This study also indicates that work value orientations my vary substantially depending on basic demographic variables such as age, sex, and job rank. For example, Chinese, Indonesian, and Malaysian managers tend to have higher individualism than workers. In contrast, Korean managers tend to have lower individualism than her workers. Specific item-level comparisons indicate that the workers in five countries are common in that they tend to value `having good relationship with one`s superior` the most important among the Hofstede`s 20 value items. However, there are significant international differences noticed with regard to preferred leadership style, competition among colleagues, and rule observation in particular. For example, Korean workers prefer the participatory leadership style, whereas Chinese and Vietnamese workers prefer the autocratic style. Also Indonesian and Malaysian workers tend to think one need to observe written rules, even if it may not be the best interests of the company. But Chinese and Vietnamese workers tend to more flexible in observing in-house rules. This result indicates that formalization through specific written policies and guidelines would be a very effective motivation in Indonesia, and Malaysia.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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