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재배에서 버섯파리의 연중발생패턴과 입체적 분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응용곤충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56권 / 2호
ㆍ저자명 : 강민구, 김승한, 최치완, 디즈니헨리, 권오석

한국어 초록

최근 느타리버섯은 연중재배가 보편화되고 있으며, 재배량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북지역 느타리버섯 재배사에서 3년에 걸쳐 버섯파리 발생밀도를 조사한 결과 긴수염버섯파리와 버섯벼룩파리가 가장 우점하여 발생하였다. 일반적으로 균사배양기간에는 버섯파리 밀도가 모든 농가에서 낮았지만 1주기 수확후에는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배양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버섯파리가 관찰되 었다. 이 현상은 연중재배체계의 보편화로 인해 계절적 선택재배와 달리 버섯파리가 재배사에서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는 서식처를 제공받았기 때 문이다. 버섯파리의 생태는 버섯재배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계절적 선택재배농가와 연중재배농가의 버섯파리 발생패턴 차이를 통해 휴경이 버섯파리 발생밀도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버섯재배사 내부의 버섯파리 입체발생분포 조사를 통해 긴수염버섯파리보다 버 섯벼룩파리가 빛에 더 민감한 종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2종의 입체적 발생양상은 매우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영어 초록

Among flies inside mushroom growing rooms in three farms, Lycoriella ingenua and Megaselia tamilnaduensis were the most common and dominant species during Pleurotus ostreatus cultivation in Korea. In the past, generally, during the incubation period, a low density of mushroom flies was observed in all farms. After the first harvest, mushroom flies density tended to increase sharply. However, many mushroom flies were observed in the summer, despite that season corresponds to the incubation period. This is because annual cultivation systems provide a safe overwintering place compared to seasonal selective ones. The ecology of mushroom flies varies greatly according to the cultivation system. We confirmed that a fallow period reduced the density of mushroom flies. From a survey of the three dimensional distribution of mushroom flies in a growing room, we observed that M. tamilnaduensis showed more positive phototaxis and a higher variation per point of capture than that by L. ingenua. Through this study, two mushroom fly species were identified in the survey farms, with markedly different three dimensional distribution pattern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