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선교적 영성: 선교적 교회와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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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23.04.05
- 최종 저작일
- 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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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선교신학회
ㆍ수록지정보 : 선교신학 / 45권
ㆍ저자명 : 이병옥
목차
I. 들어가는 글
II. 선교적 교회, 타자, 그리고 영성
1. 선교적 교회의 동향
2. 타자와 영성
III. 헬렌드와 얄머슨의 선교적 영성
1. 선교적 영성의 정의와 목적
2. 신학적 토대: 삼위일체, 성육신, 만인제사장, 예수의 신조
3. 선교적 영성과 타자
IV. 레비나스의 타자이해
V. 레비나스의 관점에서 보는 선한 사마리아인의비유
VI. 나가는 글: 길 위의 선교적 영성
Abstract
한국어 초록
이 논문은 선교적 교회의 담론 안에서 발전된 선교적 영성과 타자의 관계를 살펴볼 것이다. 이 논문에서 ‘선교적 영성’은 선교사의 개인의 영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선교적 공동체가 추구하는 영성을 전제한다. 특별히 이 논문은 타자/이웃에 대한 관심에서 선교적 영성을 발전시킨 헬렌드(Roger Helland)와 얄머슨(Leonard Hjalmarson)의 공동저작인 『선교적 영 성: 안에서부터 밖으로 하나님의 사랑 구현하기』에서 드러난 선교적 영성에 대한 이해에 집중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하지만 그들은 선교적 영성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타자의 역할에 주목하거나 크게 발전시키지 는 못했다. 그러므로 이 논문의 후반부는 선교적 영성의 논의를 보다 풍성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 타자중심의 윤리철학을 발전시킨 레비나 스(Emmanuel Levinas)의 타자의 이해를 선교적 영성과 관련하여 간략하게 살펴볼 것이다. 이 논문은 우리가 매일 타자를 마주하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의 실재 속에서 우리는 ‘이미’ 도래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살아가기 때문에 선교적 영성은 길 위에 있다는 주장으로 결론을 지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선교적 영성은 산이나 성전의 영성이 아니라 길의 영성이며, 사회적이고 윤리적인 영성이다. 왜냐하면, 이 영성은 우리가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 일상의 길 위에서 만나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발전되기 때문이다.
영어 초록
This paper studies the development of missional spirituality and its relationship with people or the Other. “Missional spirituality” does not refer to a personal spirituality of a missionary but spirituality that the missional community pursues in their desire to participate in God’s mission. This paper pays special attention to Roger Helland and Leonard Hjalmarson’s coauthored book, Missional Spirituality: Embodying God’s Love from the Inside Out, which developed missional spirituality through their interests and concern for the Other. It should be noted that Helland and Hjalmarson did not further develop or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he Other in developing missional spirituality. Thus, in order to fully discuss missional spirituality, we will take a closer look at Levinas’s understanding of the Other in the second half of this paper. This paper will conclude that the missional spirituality is on the road because we live out the ‘already’ aspect of God’s kingdom in the ‘not yet’ reality in which we face the Other every day. In conclusion, this paper will argue that a missional spirituality should be a spirituality not of the mountain or the temple, but of the road, and that it should be a social and ethical spirituality. The reason is that it is formed and developed when we encounter the Other on the road in our daily lives when participating in God’s mission.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