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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동양학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동방문화와 사상 / 13권
ㆍ저자명 : 한유진
ㆍ저자명 : 한유진
목차
논문 초록Ⅰ. 서론
Ⅱ. 무(巫)의 기원과 개념
Ⅲ. 무(巫)와 박생광 회화의 연관성
Ⅳ. 무(巫) 주제의 작품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본 논문은 ‘박생광의 회화: 한국적 이미지의 추구’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실 증자료를 토대로 성찰하고자 한다. 그 동안 박생광에 관한 연구는 우리 민족 의 미가 표출된 2)그림이라는 틀 안에서 서술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작 품의 형식적인 부분에 있어 소재, 색채 등에 집중한 논문과 내용적인 부분에 서 민속, 무속, 민화 등 전통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연구한 논문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들의 연구는 전통의 재해석이란 측면에서 박생광이 우리의 민속 적, 종교적인 요소들을 과감한 색채의 사용을 통해 승화시켰다는 점에 주목하 여 서술되었다. 이는 한국의 미의 재발견, 우리 채색화의 복권이라는 측면을 강조하여 그 의미를 찾고자 했으나, 박생광의 작품이 담고 있는 근원적 바탕 을 해석하기에는 부족하였다고 판단된다. 그가 어떠한 이유로 말년에 무(巫)에 주목했고, 작품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 던 것은 무엇인가에 관한 고찰 없이는 그의 작품이 갖는 진정한 의의를 분석 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무(巫)의 본질에 대한 해석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작품만을 두고 단편적으로 분석하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박생 광 작품의 특색은 기존의 세계관에서 탈피하여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두지 않 았던 무(巫)를 소재로 하여 우리 민족의 기층문화를 복권시켰다는 것에 있다. 조선 시대에는 지배층에 의해 멸시받았고, 일제 강점기에는 민중의 종교로 박 해받았으며 해방 이후에는 서구식 가치관에 의해 비합리적인 미신으로 천대받 았으나, 현재까지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무(巫)이다. 이러한 연 유로 본 논문에서는 우선적으로 무(巫)에 관한 탐구를 통해, 그가 추구했던 한 국적 이미지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간의 논의들을 확장시키고자 한다.영어 초록
This study is aimed to examine ‘Park Saeng-gwang's painting focusing on the pursuit of Korean image’ from a humanities perspective based on empirical data. Until now, research on Park Saeng-gwang has been written within the framework that his painting expresses the beauty of the Korean people. Specifically, many of the papers focused on material and color in terms of the works’ forms or traditional elements such as folklore, shamanism, and folk painting in terms of the contents. Those studies were written while focusing on the point that Park Saeng-gwang sublimated our folklore or religious elements through the bold use of color in the aspects of reinterpreting tradition. It was attempted to find the meaning by stressing the aspect of rediscovering the beauty of Korea and reinstating our color painting; however, this author deems that it was not enough to interpret the fundamental ground of Park Saeng-gwang's works. It is difficult to analyze the true significance of his works without considering why he paid attention to shamanism in his later years and what he wanted to express through his works. Therefore, it should be prioritized to interpret the nature of shamanism, and we should never be too silly to analyze his works only fragmentarily. The meaning of Park Saeng-gwang's works is in the fact that he broke away from the existing worldview and restored the base culture of the Korean people with shamanism that other people were reluctant to pay attention to. Shamanism was what was despised by the ruling class in the Joseon Dynasty, persecuted as the people's faith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underestimated as irrational superstition by Western values after the liberation; however, it has continued to exist till now with its tenacious vitality. For this reason, this study attempts to understand the nature of Korean image he pursued and extend the discussions that have been carried out by exploring shamanism preferentially.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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