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시뮬라시옹과 뒤샹에 대한 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시뮬라시옹에 대한 개관
Ⅱ. 본론
1. 예술과 변화
2. 시뮬라시옹과 포스트모더니즘
3. 뒤샹의 입장에서 바라본 시뮬라시옹
4. 뒤샹과 초미학
5. 기억되어지는 역사의 순환
Ⅲ. 결론
1. 예술에 고함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필자는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이자, 예술을 사랑하는 한 인간으로써, 이 시대 흐름의 경과를 놓칠 수가 없으며 이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이란 고전시대부터 변해왔으며 지금이 이 순간에도 거시적으로나 미시적으로나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20세기 예술전반에서 소비시대사회의 시뮬라시옹에 관한 이론을 제외한다면, 대중적 예술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시뮬라크르의 존재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가 예술은 물론이고, 현대 소비사회현상을 설명하는데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를 역으로 살펴보면 예술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이해 또한 일방적인 전도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되어 왔다고 생각한다. 물론 대중적 예술이라고 하여, 디오니소스의 황홀감<디오니소스적인것>처럼 개별적 원리의 분해와 근원적인 가치의 황홀경에만 기반을 두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에 대한 가치가 무가치해지고, 무의미해져갔다는 것은 미의 인식 대한 무게가 줄었음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시뮬라시옹은 큰 지향점을 내포한다. 이와 함께 대두되는 것이 팝아트일 것이다. 장 보드리야르는 팝아트에 이르러 완전한 시뮬라크르가 실현되었다고 평가하였다. 팝아트에 대한 초미학적관점의 연구가 시뮬라크르의 결과의 해당된다면 뒤샹에 대한 연구는 시뮬라크르의 시작에 대한 의미를 지닌다. 필자는 이것이 뒤샹으로부터 다시 상기되어야 한다는 명제의 중요점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는 시뮬라시옹의 이론을 뒤샹을 통해 돌아보고 초미학과 연관하여 중점적으로 논하고자 한다. 이번에 논의될 사항은 시뮬라시옹의 전반적인 의미로 이해가 되어야할 것이며, 시뮬라시옹 이론을 ‘전제’로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뒤샹의 예술관을 새롭게 접목시킨 시뮬라시옹에 관한 논의임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즉 뒤샹을 통해 시뮬라시옹을 상기해보는 것으로 생각 되어야 한다. 또한 객관적인 근거를 통한 주관적인 해석과 논의를 주목적으로 하였음을 미리 밝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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