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언론윤리와 정보 공유의 확대를 통해 본 언론 발달
- 최초 등록일
- 2022.03.31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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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의 언론윤리와 정보 공유의 확대를 통해 본 언론 발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조선시대 지식인들과 언론 윤리
2) 언관의 정신
3) 정보 공유의 확대와 언론의 발달
Ⅲ. 결론
본문내용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조보’라는 조선시대의 언론 매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조보의 전달과정에서 다양한 정보의 수정, 왜곡 등이 이루어지는 모습 또한 발견하였다. 그와 관련하여 이 논문에서는 조선시대의 언론 윤리와 언론의 발달에 대해 탐구해 보고자 한다.
먼저, 조선시대의 언론 윤리에 대해 요약적으로 살펴보면 조선왕조 언론윤리의 큰 원칙은 ‘광개언로’이다. 이는 언로를 크게 연다는 것으로, 임과 신하가 함께 언로가 크게 열리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고로, 언로는 국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힘이기 때문에 언로가 열리면 나라가 흥하고, 언로가 막히면 나라가 어려워진다는 함의를 갖는다. 이는 조선시대의 암묵적인 언론규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외에 언론을 담당하는 관리들의 활동과 관련한 지침으로서 실천적 언론기준도 존재했는데, ‘대간불가죄’와 ‘불문언근’이 있다. 대간불가죄는 대간이 직언을 하더라도 죄를 물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불문언근은 대간에게 말의 뿌리, 즉 간쟁의 정보의 원천을 묻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을 신하 쪽에서 보면 임금이 신하가 간쟁을 했다고 하여 벌을 주는 일이 있더라도 간쟁을 계속해야 하며, 임금이 묻더라도 언근을 말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결국 이 두 가지 언론 기준은 바람직한 언론인의 자세 또한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추가적으로, 언론을 조선의 정치와 연결 지어 보자면, 조선시대에 추구해야 할 가치로 여겨졌던 ‘공론정치’를 언급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공론정치를 지향하면서 공론을 국가의 원기라고 할 정도로 공론을 중요시 여겼다. 여기서 ‘공론’이란 온 나라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공론을 온 나라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하지만, 쟁점이 되는 것은 어느 집단의 의견을 공론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는 언로를 누구에게 실질적으로 여느냐 하는 것과 관련된다. 조선왕조에서 언로는 대간 외에도 모든 관료와 백성에게 열려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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