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와 에코페미니즘
- 최초 등록일
- 2018.01.20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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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생태학과 여성주의
Ⅱ. 에코페미니즘과 니체와 에코페미니즘의 유사성
Ⅲ. 데메테르·페르세포네 신화와 에코페미니즘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 생태학과 여성주의
현대는 인간 문명 발전의 과정에서 생겨난 자연의 파괴와 해결에 대한 문제의식이 활발히 대두되고 있다.
가타리는 환경오염과 그 현안들에 대하여 단편적으로 문제제기를 일삼는 종래의 관성적인 생태운동이 현대 세계의 전면적인 위기를 감내할 수 없다고 진단하면서, 환경생태학과 더불어 사회생태학과 정신생태학이 긴밀하게 상응하는 방식을 제안한다(이찬규, 재인용 2).
이러한 사유는 환경 보존과 인간 중심 사이에서 어느 것을 우위에 두는가에 대한 논쟁의 기저에는 자연과 인간이 서로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는다는 점을 내포한다.
최근 논의되는 생태학적 담론들은 사람들의 도덕적 관심과 흥미로부터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 내지는 자연에까지 확대 해석하여 포괄적인 안목에서 거론되고 있다(김현주, 재인용, 33).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여 주창된 에코 페미니즘은 생태학(ecology)와 여성주의(feminism)의 합성어로 대체로 자연과 여성이 그동안 피지배자의 위치에서 같은 대접을 받아왔다는 공통점에 근거, 인류가 겪고 있는 환경 위기를 여성과 환경을 연결시켜 극복하고 이해하려는 경향을 말한다(김현주, 재인용, 34).
에코페미니즘이라는 용어는 1974년 프랑스 작가 프랑스와즈 드본느가 「페미니즘이냐 아니면 죽음이냐」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언급하였다. 이 글에서 그녀는 가부장적 사회구조를 자연 파괴와 연결시킨다. 그리고 이것의 해결책은 남성 중심적인 지배구조에서 벗어나 여성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생태계의 위기와 혼란으로부터 인류의 생존과 미래를 보장하는 생태학적 혁명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한다(김현주. 재인용 34).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첫째,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주의, 인종주의, 계급주의와 환경파괴가 서로 관련 있는가? 둘째, 이러한 혼란은 성 역할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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