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의 산행 안전 대응 프로그램 및 제도에 대한 인식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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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28권 / 5호
ㆍ저자명 : 조우, 성찬용
ㆍ저자명 : 조우, 성찬용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시행 중인 탐방객 산행 안전 대응 프로그램에 대한 탐방객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들 관리 수단의 적정성, 효용성, 문제점을 파악하여 공원관리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성삼재, 중산리, 백무동, 쌍계사탐방로 입구에서 평일과 주말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총 394매의 유효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에 활용 하였다. 현재 운영 중인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 참가 경험 응답률은 23.4%로써 이 프로그램이 탐방객에게 폭넓게 인식되고 있지 못하고 있었으나 안전사고 프로그램 참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 중 51.1%는 안전사고 프로그램이 산행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는 안전사고 예방에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조사대상 탐방객의 72.4%는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도는 높았다. 응답자의 72.2%가 이 제도의 다른 국립공원 확대 시행에 공감하고 있었다. 입산시간지정제 인식여부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취약성 분석 결과 입산시간지정제를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에 비해 평균적으로 산행 경력이 길고 산행 기술 수준이 높았으며 사고 대비 준비를 더 많이 하고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산행경력, 산행기술능력, 산행의 준비 정도는 안전시설 설치 만족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산행경력이 많고 산행기술이 높으며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가 많이 된 탐방객일수록 현재 설치된 안전시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어 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icacy and drawbacks of a trekking accident prevention programs of the Jirisan National Park using visitor survey data. In total, 394 visitors were surveyed at the entrances to Seongsamjae, Jungsanri, Baekmudong, and Ssanggyesa trails on both weekdays and weekends. The trekking accident prevention training course has not been widely publicized. Only 23.4 % of the survey respondents have participated the training course. The training course itself appears to be useful in that 51.1 % of the course participants positively responded the contents of the course, suggesting that, if well publicized, the program can help prevent trekking accident. The trekking time regulation was relatively well publicized. Of the survey respondents, 72.4 % were aware of this regulation, and 72.2 % of them agreed on applying this regulation to other national parks. Accident vulnerability analysis shows that respondents who were aware of the regulation tend to be more experienced and skilled in trekking and more prepared for accident than those who were not. Also, respondents who were satisfied more on park safety facilities tend to be more experienced and skilled in trekking and more prepared for accident.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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