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더 리더,The reader) 소논문-2세대관점에서보는 홀로코스트

목차

Ⅰ.서론
Ⅱ.본론
Ⅲ. 결말

본문내용

Ⅰ.서론
베른하르트 슐링크(Bernhard Schlink)의 대표작인 소설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Der Vorleser(1995)>는 전 세계 48개국 번역 출간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독일어권 문학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을만큼 출간 당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 원작으로 인해 스티븐 달드리(Stephen Daldry) 감독의《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The Reader, 2008, 이하 ‘더 리더’)》영화가 만들어졌다. 책 더 리더는 15살의 소년 미하엘과 36세의 여인의 한나를 중점적으로 홀로코스트라는 역사와 인간의 죄의식, 윤리 사상 등에 대해 다룬 소설로 알려져 있다. 영화는 홀로코스트 영화라고 부르기 어렵다. 앞으로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더 리더>는 포스트 홀로코스트 영화로 불리는 것이 더 적절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홀로코스트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과 책임, 정의, 용서, 변명 등과 관련된 사후적으로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들 사이를 오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더 리더는 단순하게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것이 아니라 홀로코스트의 모습 글로 표현한 것이라고 을 볼 수 있다. 스무 살 이상 차이나는 한나와 미하엘의 사랑 이야기로 시작하여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나서는 인연이 아닌 오랜 시간 인연을 맺고 지내게 된다. 홀로 코스트의 이야기가 시작 되는 것은 2부부터이다. 한나라는 인물은 유대인 대량 학살이라는 죄를 저질렀던 나치 전범이고 미하엘은 그 다음 세대인 어린 소년으로 나온다. 이러한 설정은 나치즘의 1세대들의 이야기도 물론이거니와 그들은 사멸하고 있거나 사멸했기 때문에 현재는 2세대 나아가 3세대의 시점과 사고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안고 있다.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라는 치욕스런 과거에 대한 우리들의 시점에도 적용해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서길완,「<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홀로코스트와 사후기억」『K.A.L.F 문학과 영상』,2001,p115
황진미｢도.착적 러브스토리만 강화된..｣ , 2009. 4. <http://hanimovie.cine21.com/Articles/article_view.php?mm=009005000&article_id=19461&page=9>.
Dargis, Manohla. “"Innocence is lost in Postwar Germany.”" 10 Dec. 2008. <http://movies.nytimes.com/2008/12/10/movies/10read.html/Dec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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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idowicz (1975), p. 403.
[Eric Lichtblau. "The Holocaust Just Got More Shocking", 1 March 2013 작성. 2 March 2013 확인.]
Bernhard Schlink,, 더 리더-책읽어주는남자<Der Vorleser>,이레출판사,2004, p105,p112,p119, p126, p144p, p163-164
Santner, Eric L. Stranded Objects: Mourning, Memory, and Film in Postwar Germany. New York: Cornell UP, 1990
(Robert Leicht, "Nur das Hinsehen macht frei", Die Zeit(21. 12. 1986), p. 1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