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남녀 중학생의 자기효능감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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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5.12.08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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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
ㆍ수록지정보 : 미래청소년학회지 / 12권 / 3호
ㆍ저자명 : 박효정, 박주희
목차
Ⅰ. 서 론
Ⅱ.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논 의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아버지의 심리적 통제,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와 자기효능감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인천 지역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중학생 77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으며, 측정도구로는 한국판 청소년 사회불안 척도(K-SAS-A), 자기보고형 부모 심리통제 척도(PCS-YSR), 자기효능감 척도가 사용되었다. 연구방법은 상관분석, t 검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아버지의 심리적 통제,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은 중학생의 성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 수준이 높을수록 사회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학생의 경우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 수준이 높을수록 사회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효능감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은 남녀 중학생 모두에게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자기효능감의 수준이 낮을수록 사회불안 수준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둘째,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경우 모두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부-자 또는 모-녀 관계에서 부모의 심리적 통제 수준이 높을수록, 중학생의 자기효능감 수준이 낮을수록 사회불안 수준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중학생의 사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임을 다시 확인해 주었고, 중학생의 사회불안을 줄이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어 부모의 부정적 양육행동을 개선하고 특히 부모-자녀의 동일한 성별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필요성을 제공하였다.
영어 초록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influences of maternal and paternal psychological control and self-efficacy on social anxiety in middle-school boys and girls and to investigate whether students' self-efficacy moderated the effects of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on their social anxiety.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779 students from four middle-schools located in Seoul and In-Cheon province. To measure the level of social anxiety, the Korean version of Social Anxiety Scale for Adolescents (Yang, Yang, & Oh, 2008) was used.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and self-efficacy were assessed by the Psychological Control Scale-Youth Self Report (Barber, 1996) and the Self-Efficacy Scale (Sherer & Adams 1983), respectively.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level of paternal psychological control increased the level of social anxiety, only for boys. In contrast, the level of maternal psychological control increased the level of social anxiety, only for girls. Also, the level of self-efficacy had a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 on the level of social anxiety for both boys and girls. Second, for both boys and girls, self-efficacy in middle school students did not moderated the relation between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and students' social anxiety. In conclusion, the higher the level of the psychological control of the same sex parent and the lower the level of students' self-efficacy, the higher the level of social anxiety of middle school boys and girl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