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소설사 (1910년대~1990년대)
- 최초 등록일
- 2015.06.18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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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은 당시의 시대 상황과 작가 개인의 문학적 철학, 가치관이 담겨져 있는 예술에 속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과거의 치욕과 고통을 이겨내고, 고된 역사 속에서 그 전통과 기백을 보존하며 지금까지 왔다. 그러한 역사적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증거들이 사료와 더불어 문학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당시의 시대 속에서 살았던 작가들의 의식과 사상들이 담겨져 있어, 시대마다 드러난 문학적 기법과 문예사조가 모두 다르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현대 소설은 과거를 돌아보며, 옛 지식인, 청년층들에 대한 존경과 문학적 기풍, 그들의 삶에 대한 포부를 생각하고 더욱 발전된 문학적 문화를 가지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가 문학적 문화를 향유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한국 현대 문학사를 되짚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지금부터 한국 현대 소설사의 시대적 발전과 함께 그 속에 담겨있는 작가의 문학적 철학과 문예사조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우선, 한국 현대문학사의 체계적인 틀을 잡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현대 소설사의 기점을 무엇으로 잡을 것인가에 있다. 크게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은 현대 소설의 기점을 최초의 신소설인 '혈의 누'가 발표된 1906년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이광수의 '무정'이 발표된 1917년으로 볼 것인가로 나뉜다. 하지만 신소설은 과거의 소설과 비교하여 새로운 사상과 현대적인 기법들을 소설에 반영하고자 노력이 엿보인 말 그대로 신(新)소설이다. 당시 시대의 독립사상, 신교육, 자유 연애, 신문명의 수용 등 현대적 의식과 관념을 수용하려는 노력이 반영되었기에 신소설은 한국 현대 소설사에 포함하는 의견이 크다.
그렇다면 한국 현대 소설사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개화기 시대의 문학부터 살펴보자. 만주 사변을 계기로 일제는 우리 민족에 대한 수탈과 탄압을 더욱 철저히 하였으며, 검열체제와 사상통제를 더욱 강화하였다. 이로써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개화 의식이 널리 펴지며, 최초의 신소설인 이인직의‘혈의 누’에서 자유결혼, 신교육 등 문명개화를 주제로 하며, 개화의식이 돋보였다.
참고 자료
http://www.feelpoem.com/zeroboard/zboard.php?id=literature_pd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