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위인지-시험불안 연구모형 개발과 구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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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게슈탈트상담심리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게슈탈트상담연구 / 2권 / 2호
ㆍ저자명 : 심정아, 김정규
ㆍ저자명 : 심정아, 김정규
목차
방 법결 과
논 의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시험불안 완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예비 연구로서 상위인지-시험불안 연구모형을 개발하고관련된 구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분당에 거주하는 고2․
3(16세~19세)학년 학생 중 성적우수자(상위15%)에 해당하는 139명을 대상으로 상위인지, 깊은 접근 학습기
술, 특질불안, 우울,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시험불안 척도를 실시하였다. 자료를 토대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위인지의 시험불안에 대한 고유효과가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그러나 선행연구에 의해 시
험불안과 상관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었던 특질불안, 우울,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깊은 접근 학습기술 중 특
질불안과 사회부과적 완벽주의만이 부분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울의 경우 상위인지와는 유
의미한 상관을 보였으나, 시험불안과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깊은 접근 학습기술의 경우
상위인지와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으나, 시험불안과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따라서 4요소 모두가 상위인지와 시험불안간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한다는 연구 모형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발달단계나, 성적 등 관련 변인에 따라 우울과 시험불안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없을 수 있으며, 상위인지와 깊은 접근 학습기술은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없을 수 있고, 또한
깊은 접근 학습기술과 시험불안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점과 후속 연구의 방향에 관해 논의하였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test a theoretical model concerning the mediating effects oftrait anxiety, depressio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deep approach study skill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cogniton and test anxiety as a preparatory study for the development of a test
anxiety reduction program based on Gestalt therapy and meta-cognition theory. To this end, a sample of
139 high school students completed the following questionnaires; Fried-Ben Test Anxiety Scale (FTA),
Metacognit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 (MCQ-C),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MPS),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CDI),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 Approaches and Study Skills Inventory
for Students (ASSIST). The path analyses were used to test a mediation model in which metacognition
was the predictor of trait anxiety, depressio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deep approach study
skills, which in turn were the predictors of test anxiety. Consistent with the literature, the results of the
current study confirmed the hypothesis that metacognition uniquely contributes to test anxiety. Also, it
suggested that only trait anxiety and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cognition and test anxiety. In case of depression, it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only with
metacognition, but not with test anxiety. Similarly, deep approach study skills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only with test anxiety, but not with metacognition. Lastly, the limitations, as well as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