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Koexistenz von Gegens?tzen im Theater: Eine Untersuchung ?ber die theater?sthetischen Merkmale des koreanischen Maskentanztheaters ?T`alch`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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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모드니 예술 / 9권
ㆍ저자명 : Kim Jeongsub(김정섭)
ㆍ저자명 : Kim Jeongsub(김정섭)
목차
Ⅰ. Entstehung des T`alch`um aus der Verflechtung der ostasiatischen kulturellen Faktoren und dem Weg zur S?kularisierung und Privatisierung der y?nh?i-Kultur in KoreaⅡ. Eine neue koreanische Theaterform namens madangk?k (das madang-Theater) aus dem Zusammenspiel von T`alch`um und der westlichen Dramaturgie
Ⅲ. Die ambivalente Raumerfahrung aus der topographischen Betrachtung des Spielorts des T`alch`um ?madang“
Ⅳ. Die performative Qualit?t des madang
Ⅴ. Die spezifische R?umlichkeit pan innerhalb des madang als eine erh?hte Leibr?umlichkeit sinmy?ng unter der ph?nomenologischen Perspektive
Ⅵ. Leibr?umlichkeit im ostasiatischen Kontext
Ⅶ. Das kreative Zuschauen in Kollektivit?t
Ⅷ. Zwei Momente des kreativen Zuschauens im Sinne der Responsivit?t
Ⅸ. K?n?l: Die ?sthetik eines paradoxen Gleichgewichts von Gegens?tzen
Ⅹ. Das ?sthetische Prinzip und die Funktion im Panleben
?. Der weiße Schatten als Theateratmosph?re
Literaturverzeichnis
한국어 초록
본 박사 논문은 한국 전통 가면극 탈춤에 내재되어 있는 공간성과 관객 지각방식의 연극적속성을 수행성 미학과 현상학적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아울러 그늘이라는 전통 미학적 속성이
연극적인 맥락 속에서 어떻게 지각되는지 고찰하였다. 이렇게 연구 고찰된 결론의 주된 특징
은 서로 모순된 것의 공존 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조선시대 탈춤이 형성되기 전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친 한국 전통 연희사를 한중일 관
계 속에서 살펴보면서 탈춤이 내외적인 이중적 요소들의 상호영향 속에서 생성되었음을 확인
하였으며 탈춤을 기반으로 한 마당극 또한 내외적인 요소, 즉 전통 탈춤과 서구 극작술의 결
합 속에서 탄생되었음을 주지하였다.
이어서 탈춤의 공간성과 관련하여 독일의 현상학자 베른하르트 발덴펠스(Bernhard Waldenfels)
의 현상학적 관점 하에서 고찰하였다. 발덴펠스는 공간을 크게 위상학적과 지형학적으로 구분
해서 접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전자는 공간성에 관한 일반적인 이론에 관한 것이라면
후자는 무엇보다도 공간 경험의 다양성이 중요한 화두로 놓인다. 관객들이 탈춤의 무대공간인
마당을 경험하는 과정을 바로 이 지형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보았다. 연극 공연 공간으로서
마당은 관객에게 다의적 공간체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공간 체험은 수행하는 장소와 위치한
공간자리간의 불일치에서 기인하는 것인데 마당의 지형학적인 다의적 공간체험은 수행하는
자리로서 일상적인 장소성이 연극적으로 변형되는 공간과 그러한 공간성의 지각을 현저히 방
해하기 때문에 야기되는 것이다.
아울러 탈춤의 연희 공간인 마당을 에리카 피셔-리히테(Erika Fischer-Lichte)의 수행성 미학을 통
해 그것의 수행성을 고찰하고 동시에 포스트 드라마적 특징과 비교하였다. 이어서 마당에서
생성되는 고유한 공간성 판은 신명이 가득한 상태를 일컫는다. 이러한 마당의 판 현상을 현상
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판 생성의 중요 기제인 신명을 현상학자 토마스 푹스(Thomas
Fuchs)의 몸공간성 이론으로 분석하여 판 속에서 경험 하는 신명은 극도로 고양된 몸공간성
체험과도 같은 상태임을 고찰하였다.
김지하는 집단 신명에 휩싸인 관객들은 비판적 감동을 체험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같이 비판
적 감동을 경험하는 관객 행태는 무엇보다도 집단성을 띠고 있는 이유로 계속해서 프로이드
의 군중심리와 카네티의 군중이론 그리고 집단 지능 이론 등으로 고찰해보았다. 아울러 집단
신명에 사로잡힌 관객은 단순히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관람 행태를 보여주는데 이
러한 점에서 비판적 감동이란 결국 창의적 관람을 야기 시키는 기제라 볼 수 있다. 옌슨 로젤
트는 발덴펠스의 현상학 이론 중 하나인 응대성에 근간하여 무대사건과 관객간의 관계를 현
상학적인 측면에서 연구하여 관객경험의 응대적 창의성을 규명했는데 이를 소개 분석하고 아
울러 집단신명 관객의 비판적 감동을 그의 현상학적인 연극이론과 비교 고찰하였다.
끝으로 한국전통 연희문화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그늘을 동양사상적 및 미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후 김지하가 주장한 흰 그늘의 속성을 연극적 체험미학 측면과 관련하여 게르노트 뵈
메(Gernot B?hme)의 분위기 미학 관점 하에서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