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사회과교육연구 / 11권 / 2호
ㆍ저자명 : 이호도
ㆍ저자명 : 이호도
목차
1.들어가는 말2.인간 소외의 인격적·사회적 구조
3.소외로부터 해방
4.맺는말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현재 학교 교육이 목표로 하고 있는 민주 시민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반성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접근이다. 현대 사회는 경제적 발전으로 인하여 외면적으로 보면 굉장한 성과를 이룬듯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무언가 비어있는 듯함을 느낄 수 있다. 지나친 쾌락을 추구한 결과는 거꾸로 허무로 돌아올 뿐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자신의 존재에 밀착하기 보다는 서먹서먹한 관계로 돌아선다. 이런 측면을 인간의 소외라 보고 이것을 극복할 방안을 마련해 보자는 것이다.먼저 인간의 소외가 어디로부터 파생된 것인지 그 근원을 프로이드와 융 그리고 마르크스로부터 찾아보았다. 프로이드와 융은 인간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음의 측면에서 볼 때 어느 정도 환자라고 보고 그 근원이 무의식(본능)이 의식을 장애하면서 발생한다고 보았다. 즉 본능의 허구를 타파하고 진실된 의식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반면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배태한 노동의 소외 문제를 다루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노동자가 자신의 노력의 성과물로부터 스스로 소외되고, 작업과정 속에서 분업의 확대에 의하여 자기 동료들과도 소외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동자가 의식화되어 자본주의 혁명을 통해 전복하고 노동이 의식된 공산사회를 설립하자는 것이다.
한편 심층심리학의 해석적 관점과 마르크스의 비판이론을 통합시켜 인간 소외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한 하버마스는 합리적 의사소통행위를 통하여 이를 극복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하버마스가 추구한 이상적 담론 상태는 인간이 깨어있지 않은 한 하나의 공론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융의 정신분석법과 하버마스의 합리적 의사소통행위를 새롭게 결합시켜, 사색 교실에서 담론 교실로 나아가는 방법을 통하여 깨어있는 민주시민으로 태어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영어 초록
This essay is proposed to emancipate from alienated human beings in modern society. The education for good citizens is not reached at its goal. This reason is human unconsciousness.Freud & Jung major concern lay everywhere, namely, in the exploration of the unconsciousness and of the instinctual substratum of human culture. And it was the integration and elaboration of this so-called subjective dimension, opened up by the Two, which marked the real innovation of the critical theory. Marx seeks to demonstrate convincingly that the self-conscious struggle of proletarians to reappropriate their concealed and living power of labor must be synonymous with their political struggle for recognition as class opposed to all relations of capitalist commodification.
Habermas finds the conceptual ambiguity of his Marxian thesis unacceptable.
In Habermas's view, Marx, does not properly explicate and analyse the fundamentally separate rationalities of interaction and labor ; relying upon the disffuse concept of social praxis, he instead reduced the one to the other, communicative action to instrumental action. According to Habermas the critique of bureaucratic rationality must penerate into the home territory of Marixist theory itself, for Marx does not separate himself sufficiently from the bourgeois tradition of administrative reason. Habermas's brilliant view is that his critical social science is a dialectical synthesis of the empirical analytic and histrorical-hermeneutical disciplines. It incorporates the study of nomological regularities and the interpretation of the meaning of symbolic interaction. But Habermas major flaw is that if Marx's critique of ideology and Freud's therapeutic psychoanalysis are models of critical science bases upon self-reflection, why he did not adquatedly eluciate the dialogical character of communicative rationality that is presuposed by them.
Because I want to introduce new approach of self-reflection which is contemplating class-room or meditating class room.
참고 자료
없음"사회과교육연구"의 다른 논문
- 중등교육문제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25페이지
- 인터넷을 통한 학교경제교육 관련기관의 '경제교육 자료' 실태 분석21페이지
- 사회과교육의 목적으로서 '비판적 합리성'에 대한 해석학적 고찰 : Gadamer의 철학적 해석학을 ..18페이지
- 다문화적 시민교육의 성격과 방법20페이지
- 미국 법교육 운동의 분석적 성찰 : 1970년대를 중심으로18페이지
- 초기 사회과에 있어서의 도덕교육의 성격18페이지
- 학교 현장 사회과 수업 담론에서 수업 비평의 기능24페이지
- 지식에 대한 관점에 따른 사회과 교육 분류에 관한 연구19페이지
- 사회과 지역화 단원의 구성논리와 실제17페이지
- 역사학습 동기와 동기변인의 역사교육적 함의2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