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전서파는 어떻게 중국을 인식했는가

목차

1. 백과전서와 백과전서파는 무엇인가?
2. 18세기 유럽과 중국의 관계
3. 백과전서파는 중국을 어떻게 인식했는가?
4. 후대에 지속되는 중국과 유럽의 관계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백과전서와 백과전서파는 무엇인가?
백과전서파(Encyclop?distes)란 프랑스에서 『백과전서：Encyclop?die』(1751∼1781 간행)의 집필과 간행에 참여한 계몽사상가의 집단을 의미한다. 백과전서의 간행에 직접적으로 참가했고 편집을 주도했던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나 장 르 롱 달랑베르(Jean le Rond d`Alembert)뿐만 아니라 장 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 샤를 몽테스키외(Baron de La Br?de et de Montesquieu) 같이 잘 알려진 계몽주의자들을 포괄하는 집단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총 184명인 백과전서파의 구성원들의 연령대는 10세 미만의 어린 아이에서부터 70대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으며 주로 30~40대의 계몽사상가, 학자가 중심이었다. 그렇지만 다양한 직업군과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참가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백과전서파가 발행하고자 했던 백과전서(百科全書)는 서양 최초의 근대적 사전으로서 프랑스 혁명의 사상적 배경이 된 저작으로도 여겨지며 프랑스혁명이 일어나기 전인 앙시앵 레짐(Ancient Regime)하에서 과학·기술·학술 등 당시의 학문과 기술을 집대성한 대규모 출판 사업을 통해 간행되었다. 디드로와 달랑베르의 감수에 의해 1751년에서 1772년 사이에 발간되었고, 본문 19권, 도판(圖版) 11권의 대사전이었다. 다양한 저자들이 참가했기에 책 전체를 관통하는 공통성이 부재하는 한계가 부재하나 당시 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가톨릭교회와 신학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와 계몽주의가 가장 중시했던 이성에 대한 추구가 드러난다는 점에서 계몽주의 시대를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찬의 목적은 사회를 완전히 엎어버리는 혁명보다는 사회 모순을 개혁하는 것에 두었지만, 근대적인 지식과 사고방식을 제시함으로써 당시 사회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던 사람들을 계몽하고 일방적인 권위에 대하여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였기 때문에 결국 프랑스혁명의 사상적 배경이 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유럽의 중국관은 후기 계몽주의자들이 바꿔놓았다”-‘황홀한 도자기의 나라’에서 ‘황색 위협’으로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1/06/22/201106220500004/201106220500004_6.html
백과전서 : 이성에 대한 신념 위에 등장한 과학, 예술, 기술에 관한 체계적인 사전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48&contents_id=7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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