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작품에 나타난 죽음의 구원(救援) 모티브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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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죽음의 문제가 헤세의 주요 테마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연구가 미흡했다는 점에서 이 논문은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헤세의 초기작품 `수레바퀴 아래에서, 중기작품 `황야의 이리`, 후기작품 `지와사랑`) 이 작품의 비교 분석에서 나타난 죽음의 의미를 `각성`, `물`, `여성`을 통해 논문 저자는 아라본다. 여기서 이 세 단어가 가진 상징성을 알아보고, 또 이 세 단어는 헤세문학 뿐만 아니라 독일문학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모티브임을 강조해서 설명했다. 헤세 연구가 좀 더 세분화 되거나 심도있게 다뤄져야 한다는 의미에 있어, 논문저자는 좋은 주제를 선택했다. 게다가 세볖의 헤세 작품을 비교 분석 했다는 점에서 굉장한 노력을 논문 저자는 했음이 짐작된다. - 조 창현 : "한국에서의 헤세 수용에 관하여" 한국헤세학회 헤세연구 1집에서 -* "죽음의 문제가 헤세의 주요 테마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연구가 미흡했다는 점에서 이 논문은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헤세의 초기작품 `수레바퀴 아래에서, 중기작품 `황야의 이리`, 후기작품 `지와사랑`) 이 작품의 비교 분석에서 나타난 죽음의 의미를 `각성`, `물`, `여성`을 통해 논문 저자는 아라본다. 여기서 이 세 단어가 가진 상징성을 알아보고, 또 이 세 단어는 헤세문학 뿐만 아니라 독일문학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모티브임을 강조해서 설명했다. 헤세 연구가 좀 더 세분화 되거나 심도있게 다뤄져야 한다는 의미에 있어, 논문저자는 좋은 주제를 선택했다. 게다가 세볖의 헤세 작품을 비교 분석 했다는 점에서 굉장한 노력을 논문 저자는 했음이 짐작된다.
- 조 창현 : "한국에서의 헤세 수용에 관하여" 한국헤세학회 헤세연구 1집에서 -
* 논문의 내용에 있어서도, 헤세가 말하는 죽음의 의미에 대해 구체적이고 쉽게 서술했다. ..... 죽음의 문제에 관한 테마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헤세에 관한 논문이다. 혜세 연구의 보다 심도있는 발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도 이논문은 그 주제의 선택에서부터 의미가 있다. 또 헤세의 여러작품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를 `각성`, `물`, `여성`을 통해 논문저자는 알아봤다. 아우러 이 세 단어가 가진 상징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창현 : "한국에서의 헤세 수용에 관하여" 한국헤세학회 헤세연구 1집에서 -
목차
I. 서 론1. 연구의 목적
2. 선행연구의 고찰
3. 연구방법 및 연구범위
II. 헤르만 헤세에 있어서 죽음의 의미
III. 죽음의 구원 모티브
1. 인식(認識 Erkenntnis)과 각성(覺醒, Erwachen)을 통한 구원과 몰락
2. 물(Wasser)과 물가의 구원과 몰락의 상징적 의미
3. 여성과 사랑을 통한 구원과 몰락
IV. 결 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연구의 목적서정적이고 전원적인 분위기에서 출발해 인간완성의 문제를 깊이 파헤쳐 인간의 자기실현과 개성화과정을 다룬 작가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는 국내에서 특히 석사 학위논문에서 많이 연구되고 있는 작가이다. 이 충섭 교수의 조사에 의하면2) 1957년부터 1986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헤세에 관한 학위논문은 총 36편(석사논문 33편, 박사논문 3편)이고, 그 이후로도 많은 논문이 쓰여 지고 있다. 이러한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헤르만 헤세를 선택해 연구하게된 목적은 두 가지 이다.
첫째, 헤르만 헤세의 초기작품 연구에 목적이 있다. 헤르만 헤세의 창작시기를 Siegfried Unseld의 구분에 따라 세 시기로 나누어 볼 때,3) 우리나라에서 헤세의 작품연구는 중기와 후기작품에 치중되어있어 초기 작품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헤세 작품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와 더불어 초기작품 <수레바퀴 아래에서(Unterm Rad)>를 부분적으로나마 연구하고자 한다.
<중 략>
그러나 헤세에게 있어서 이러한 이원적 대립은 비극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원적 대립이 지양되고 단일성을 체험함으로서 완전한 자기실현과 개성화실현을 이루어 신과의 합일, 자연과의 합일, 자아의 재탄생을 실현하는 구원의 단계로 승화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헤세 작품 중에 유일하게 사회비평적인 요소를 담고 있는 <수레바퀴 아래에서>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작품이 자아완성과 자아의 재탄생을 실현하는 구원의 단계로 승화된 죽음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구원의 단계로 승화된 죽음은 헤세의 작품에서 상징적으로 나타나는데, 그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죽음의 구원적 의미를 상징하고 있는 모티브는 ‘인식(認識 Erkenntnis)과 각성(覺醒, Erwachen)’, ‘물(Wasser)과 물가’, 그리고 ‘여성(女性)과 사랑’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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