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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의 崇理철학에 내재된 도덕적 가치관

이 글은 주희를 비롯한 송대 성리학자들이 상정한 리(理) 개념인 무정의(無情意), 무조작(無造作), 무계탁(無計度)등의 일반적인 규정을 넘어서 이황 철학의 독특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동설(理動說)’, ‘리발설(理發說)’에 따른 리의 능동적인 자발성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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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13.03.20 최종저작일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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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의 崇理철학에 내재된 도덕적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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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이 글은 주희를 비롯한 송대 성리학자들이 상정한 리(理) 개념인 무정의(無情意), 무조작(無造作), 무계탁(無計度)등의 일반적인 규정을 넘어서 이황 철학의 독특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동설(理動說)’, ‘리발설(理發說)’에 따른 리의 능동적인 자발성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개하였다.

    목차

    1. 푸는 말
    2. 리존중의 가치적 입장
    3. 리발로 본 기의 위상
    4. 리존적(理尊的) 심성론(理尊的 心性論): 심, 성, 정에 대한 선악적 해석
    5. 소이연 소당연에 대한 가치적 해석
    6. 본연성과 기질성에 대한 선악적 해석
    7. 리발로 본 사단칠정의 선악판별
    8. 본래적 가치회복의 방법: 敬
    9. 맺는 말

    본문내용

    1. 푸는 말
    이 글은 주희를 비롯한 송대 성리학자들이 상정한 리(理) 개념인 무정의(無情意), 무조작(無造作), 무계탁(無計度)등의 일반적인 규정을 넘어서 이황 철학의 독특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동설(理動說)’, ‘리발설(理發說)’에 따른 리의 능동적인 자발성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개하였다.
    아울러 본 논문은 주리적 관점에서 순수선(純粹善)의 절대성, 리의 신성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와의 협잡(挾雜)을 단연코 거부하였던 이황의 ‘숭리철학(崇理哲學)’에 내재된 도덕적 가치관을 검토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황 철학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인간 내면의 본연의 성, 즉 그 본성의 지선(至善)함을 자각하고, 그 결과 인간의 심성수양 및 행위를 천인합일(天人合一)의 경지로 고양(高揚)시키기 위한 철학적 정당성을 밝히는 데 있다.
    이황은 인간을 하늘과 분리된 존재로 인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하늘의 이법(理法)인 천리(天理)를 생래적(生來的)으로 구유(具有)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인합일’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목적이 됨과 동시에 천리를 보존하고 인욕(人欲)을 제거하는 일은 피동적인 일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내면의 본래성을 자각하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능동적인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철학사를 통람(通覽)해 볼 때, 맹자 이래 유학, 특히 성리학에서는 인간을 본래 선한 존재로 전제하여 왔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전제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부여된 ‘성선(性善)’의 형이상학적인 근거를 밝히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점을 구명하기 위해서는 성리학에서의 천? 인 관계를 ‘성즉리(性卽理)’를 중심으로 한 리기론(理氣論)과 심성론(心性論)을 통해 체용적(體用的)으로 분별하여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왜냐하면, 필자는 이러한 리기 심성론의 배경 속에서 이황이 본성의 ‘지선’으로서 지향하고 있는 절대선(絶對善)의 의미가 비로소 분명히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황은 이러한 ‘절대선’을 드러내기 위해서 ‘리발’을 ‘성발’로 변환시키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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