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우의 작품분석 -[검은고양이]와 [고자질쟁이 심장]을 중심으로

소개글

에드거 앨런 포우(Edgar Allen Poe, 1809~49) 는 미국 르네상스 시기의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이었으며 단편소설 형식을 완성시키고 추리(탐정)소설과 상징주의 소설의 기초를 확립하였고 비평이론을 발전시켰으며 심리분석적이고 치밀한 극적설계를 통하여 작품세계를 독창적으로 완성시킨 예술가로서 이후 엘리엇(T.S Eliot)과 릴케(Rilke), 도일(Conan Doyle), 도스토예프스키(Dostoevskii) 등 오늘날에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수많은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소설은 죽음, 공포, 불안, 우울 등 괴기적이고 환상적인 것들을 소재로 하여 복잡한 내면의 인물을 창조함으로써 매우 특이한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
우리는 그에 대한 인상을 기괴하고 음침한 것을 주로 묘사한 퇴폐적 작가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의 문학적 영향력이나 진가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그는 가난과 정신 착란, 알코올 중독과 주변인들과의 불화로 짧고 불행한 인생을 보냈으나 그가 품었던 문학적 이상과 목적, 아름다움의 창조, 작품에서의 이론과 방법에 대한 완성과 수많은 고찰은 그를 다시 재평가하기에 충분한 유인이 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문
1. 포우의 생애와 작품

2. 포우의 삶과 작품의 연관성

3. 정신분석학적 이론
(1). 정신분석학적 비평
(2). 불안이론
(3). 방어기제 - 투사

4. 문학이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에드거 앨런 포우(Edgar Allen Poe, 1809~49) 는 미국 르네상스 시기의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이었으며 단편소설 형식을 완성시키고 추리(탐정)소설과 상징주의 소설의 기초를 확립하였고 비평이론을 발전시켰으며 심리분석적이고 치밀한 극적설계를 통하여 작품세계를 독창적으로 완성시킨 예술가로서 이후 엘리엇(T.S Eliot)과 릴케(Rilke), 도일(Conan Doyle), 도스토예프스키(Dostoevskii) 등 오늘날에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수많은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소설은 죽음, 공포, 불안, 우울 등 괴기적이고 환상적인 것들을 소재로 하여 복잡한 내면의 인물을 창조함으로써 매우 특이한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
우리는 그에 대한 인상을 기괴하고 음침한 것을 주로 묘사한 퇴폐적 작가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의 문학적 영향력이나 진가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그는 가난과 정신 착란, 알코올 중독과 주변인들과의 불화로 짧고 불행한 인생을 보냈으나 그가 품었던 문학적 이상과 목적, 아름다움의 창조, 작품에서의 이론과 방법에 대한 완성과 수많은 고찰은 그를 다시 재평가하기에 충분한 유인이 된다.
본 논문의 분석 대상은 포우의 작품 중 그로테스크에 속하는 학자들에 따라 포우의 소설을 나누는 방식은 각기 다른데 윌리엄 호워스(William L. Howarth)는 초기를 그로테스크, 중기를 아라베스크, 말기를 추리소설로 삼분한다.(김애주, 재인용)
두 대표적인 작품 [검은 고양이]와 [고자질쟁이 심장]을 중심으로 하며 분석 방법은 세 가지로서 첫 째 작품과 포우의 삶의 연관성을 찾고 본문 2에서 나타나는 결과들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둘 째 정신분석학적 비평을 사용하였는데 특히 프로이트의 고전 정신분석학중 불안과 방어기제인 투사이론을 중심으로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주인공의 이상심리와 정신 병리적인 측면을 분석하며 마지막으로 문학이론에 의해 두 가지 작품을 분석한다.

<중 략>

[검은 고양이]의 주인공은 어렸을 적 동물을 좋아했고 그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행복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술을 마시게 되면서 주인공의 기질이 폭력적, 변태적으로 변하게 된다. 무뚝뚝해져가는 성격과 더불어 주변 사물에게 공연히 화를 내며 남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마침내 그것이 발전하여 폭력성으로 진화한다. 내부적 요인이 무엇이 되었던 간에 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주인공은 변하고 자신을 따르던 고양이가 어느 순간 자기를 기피하고 주인공의 손목을 깨물어 작은 상처를 내자 걷잡을 수 없는 분노로 인해 고양이의 눈을 파는 잔혹한 행위를 한다. 다음 날이 되자 이성을 되찾고 공포심과 후회를 느끼지만 그런 감정은 일시적이고 애매한 감정의 여운만을 주었을 뿐이다. 더 이상 음주가 폭력성의 촉매체로 작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아침 냉정한 기분으로, 눈물을 흘리며 동시에 격렬한 회한을 느끼는 설명할 수 없는 이상심리를 보이며 고양이를 죽인다. 하지만 고양이를 죽임으로써 주인공은 자유로워지지 않고 오히려 더 극심한 강박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작품에서 등장하는 두 번째 고양이는 타락성과 원죄를 나타낸다.

- 낮에는 고양이가 한시도 내 곁에서 떠나지 않았으며 밤에는 말로 형언할 수 없이 무시무시한 꿈 때문에 한 시간 간격으로 깜짝 놀라 눈을 뜨면 그 녀석의 숨결이 내 얼굴을 덮치고 있으며 그 녀석의 무거운 몸이 내 힘으로는 떨쳐낼 수 없는 악마의 화산이 내 심장을 짓누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허문순)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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