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글씨기 과제 편지글쓰기(매일 보고 싶은 할머니께),(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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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 안녕하세요? 막내 손녀예요.
저는 요즘 두 아이들을 새로운 유치원에 적응시키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벌써 햇살이 따듯하게 느껴지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봄이 되면 “벚꽃이 어떻게 예쁜지 모르니 빨리 보러 오너라.” 라고 하셨었는데 항상 이런저런 핑계로 꽃이 다 지고서야 인사 드 리러 갔었지요. 올해는 서둘러 인사드리고 할머니와 예쁜 꽃 사진 남기려고 마음먹고 있답니다.
저는 올해 3월부터 학교졸업한지 13년 만에 새로운 대학에 입학했어요. 그곳에서 글쓰기라는 수업을 듣고 있는데 멘토에게 편지를 쓰라는 과제를 받았답니다.
문제를 다 읽기도 전에 마음속에 무언가 대단한 것을 찾아낸 듯 할머니 생각이 났어요. 제가 할머니께 감사했던 것은 이루 다 말할 수 없고 또 힘들 때마다 마음을 다잡게 해주시는 분이기에 할머니께 편지를 쓰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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