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창작론
- 최초 등록일
- 2024.05.14
- 최종 저작일
- 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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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상의 「꽃나무」(교재 p.46), 김수영의 「꽃(2)」(교재 p.50), 손택수의 「나무의 수사학1」(교재 p.85~86)을 읽고, 세 시인이 ‘꽃(또는 나무)을 그리는 방법’을 비교하여 설명하시오.(배점 15점, 시 인용은 분량에 포함하지 않고 A4 용지 1~2장으로 작성)
1) 이상의 시 「꽃나무」
2) 김수영의 시 「꽃
3) 손택수의 시 「나무의 수사학1」
4) 분석 및 비교
2. ‘꽃’ 또는 ‘나무’, ‘꽃나무’라는 주제로 한 편의 자작시를 완성하시오.(배점 15점)
3. 교재 5장 ‘퇴고와 재배치’를 참조하여 앞의 2번에서 쓴 자작시를 퇴고하시오. 1) 퇴고한 작품을 제시하고, 2) 퇴고 이전의 작품과 퇴고 이후의 작품을 비교하여,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어떤 과정으로 퇴고했는지를 설명하시오.(배점 20점, 자작시 인용은 분량에 포함하지 않고 A4 용지 1~2장으로 작성)
1) 퇴고 이전의 작품
2) 퇴고 이후의 작품
3) 퇴고 과정
4) 퇴고 결과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이상의 「꽃나무」(교재 p.46), 김수영의 「꽃(2)」(교재 p.50), 손택수의 「나무의 수사학1」(교재 p.85~86)을 읽고, 세 시인이 ‘꽃(또는 나무)을 그리는 방법’을 비교하여 설명하시오.(배점 15점, 시 인용은 분량에 포함하지 않고 A4 용지 1~2장으로 작성)
1) 이상의 시 「꽃나무」
『벌판한복판에 꽃나무하나가있소. 근처(近處)에는꽃나무가하나도없소.
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를열심(熱心)으로생각하는것처럼열심으로꽃을피워가지고섰소.
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에게갈수없소
나는막달아났소.
한꽃나무를위(爲)하여그러는것처럼나는참그런이상스러운흉내를내었소.』
- [가톨릭 청년] 2호(1933년 7월호) -
이상의 시 '꽃나무'는 초현실주의 기법을 사용하여 자아 성취를 위한 욕구와 좌절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시는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연과 행의 구분을 배제하는 등 기존의 시의 틀을 벗어나 있다. 이 시에서 '꽃나무'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물로, 시인의 자의식을 투영한 것으로 시적 화자와 동일시된다. 이 시에는 두 개의 꽃나무가 나오는데, 하나는 '벌판 한복판에 있는 꽃나무'이고, 다른 하나는 '제가 생각하는 꽃나무'이다. '벌판 한복판에 있는 꽃나무'는 시인의 일상 속의 자아, 또는 현상적 자아를 나타내며, '제가 생각하는 꽃나무'는 이상적 자아 또는 본질적 자아를 나타낸다.
<중 략>
3. 교재 5장 ‘퇴고와 재배치’를 참조하여 앞의 2번에서 쓴 자작시를 퇴고하시오. 1) 퇴고한 작품을 제시하고, 2) 퇴고 이전의 작품과 퇴고 이후의 작품을 비교하여,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어떤 과정으로 퇴고했는지를 설명하시오.(배점 20점, 자작시 인용은 분량에 포함하지 않고 A4 용지 1~2장으로 작성)
제목 : 골목길 꽃나무
골목 한켠에 꽃나무가 있다.
언제나 그 자리, 오가는 이들 흘낏거릴 뿐이지만
꽃나무는 제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다.
참고 자료
김신정, 손택수, 신동옥, 이근화, 하재연 지음, 『시창작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