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학과] 2024년 1학기 여성의삶과문화 중간시험과제물 공통1(루시 딜랩, 페미니즘들 요약)
과제정보
학과 | 문화교양학과 | 학년 | 3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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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명 | 여성의삶과문화 | 자료 | 8건 |
공통 |
다음 두 과제 중 하나를 골라 과제물을 작성하여 제출하세요.
I. 다음 중 한 권을 읽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한 후,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세요. (과제물 분량은 글자수 4000-5000자 [=200자 원고지 20-25매]...
다음 두 과제 중 하나를 골라 과제물을 작성하여 제출하세요.
I. 다음 중 한 권을 읽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한 후,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세요. (과제물 분량은 글자수 4000-5000자 [=200자 원고지 20-25매]입니다) a) 권내현, 「유유의 귀향, 조선의 상속」(너머북스, 2021) b) 루시 딜랩, 「페미니즘들」(오월의봄, 2023) c) 클라우디아 골딘, 「커리어 그리고 가정」(생각의힘, 2021) d) 루성옌, 「남성성의 역사」(역사산책, 2023) II. 「여성의 삶과 문화」 교재 중 흥미로운 대목 1-2개 장을 골라 요점을 짧게 요약하고, 그러한 내용이 자신의 삶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서술하세요. (과제물 분량은 글자수 5000-6000자 [=200자 원고지 25-30매]입니다) |
목차
다음 중 한 권을 읽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한 후,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세요.b) 루시 딜랩, 『페미니즘들』(오월의봄, 2023)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요약
2. 자신의 의견
III. 결 론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유유의 귀향, 조선의 상속 - 내용 요약.hwp
2. 유유의 귀향, 조선의 상속 – 자신의 의견.hwp
3. 서론 작성시 참조.hwp
4. 결론 작성시 참조.hwp
본문내용
I. 서 론페미니스트 운동이 시작되었을 때 관련성이 높은 문제는 고학력 백인 여성(의 경험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문제였다. 시민권과 성 해방의 여파로 페미니스트 운동이 뒤따랐기 때문에 당시에는 여성의 신체를 둘러싼 문제가 전면에 내세운 것이 적절해 보였다. 매스 미디어가 세계에 제시한 이미지,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브래지어를 태우는 여성으로 시작하여 나중에 낙태를 원하는 여성의 이미지로 시작된 페미니스트 운동, 운동의 형성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한 첫 번째 문제 중 하나는 섹슈얼리티였다. 여성의 신체에 대한 성적 전직 운동은 사회주의, 시민권 등 사회 정의를 위한 급진적 운동에서 발생했다. 이른바 성 혁명이 절정에 달했을 때, 자유로운 사랑의 문제는 여성들을 원치 않는 임신 문제에 직면하게 했다. 자유로운 사랑의 문제를 둘러싼 성 평등이 있기 전에 여성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기 추적과 낙태에 대한 접근이 필요했다.
여성혐오 발화자들은 흔히 남성을 피해자화하는 전략을 취한다. 즉, 여성들과 비교하여 남성들이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여성혐오를 정당화한다. 이와 같은 논리를 내세우는 이들은 애초에 불평등하게 설정된 젠더 구조를 무시하고 형식적이고 절대적인 '평등'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명백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불평등한 젠더 구조나 노동시장 구조와 같은 제도의 장벽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것이 개인이 능력에 달려 있다는 신자유주의적 능력주의를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주의는 얼핏 공정성을 담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미 구조화된 불평등을 은폐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들이 남성의 기회를 가로채고 자신의 능력이나 자격에 비해 과도한 몫을 차지한다는 여성혐오 발언은 '상상된 착취'의 결과이다. 실제 착취의 주체는 자본 및 권력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여성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혐오 주체의 상상적 반응이며 피해자 되기와 다르지 않다.
이 레포트는 루시 딜랩의 <페미니즘들>을 읽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한 후,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였다.
II. 본 론
1. 요약
여성의 자유와 해방에 관한 목소리는 지난 수백 년간 다양한 시대적, 지역적 배경 속에서 터져 나오며 여러 행동으로 이어졌다. ‘페미니즘’의 기원은 범세계적임에도 종종 서구에서 형성된 해방된 여성이라는 모델과 연관되어왔다. 다양한 배경이나 목적을 지닌 이들의 목소리는 무시되기도 했으며, 페미니즘의 캠페인이 그들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도 못했다. 얼마 안 되는 기록물마저도 권력과 특권을 지닌 페미니스트들이 하고자 한 이야기에 편향된 경향이 있다.
19세기~20세기 중반 여성참정권운동을 중심으로 한 제1물결,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본격적인 여성해방운동이 등장한 1960년대~1990년대 제2물결, 여성 내부의 불평등 문제를 더욱 활발히 제기하기 시작한 21세기 제3물결이라는 페미니즘 역사서술 방식은 페미니즘의 과거를 이해하는 기초로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러한 물결 서사는 페미니즘의 기원을 유럽과 미국이라는 서구사회에 둔다. 실제 역사에 따르면 페미니즘의 ‘기원’이라 할 만한 순간들, 인물들은 범세계적으로 존재했으며 그 흐름 역시 매우 다양했음에도 말이다. 가령, 물결 서사는 여성참정권과 같은 문제를 진작에 해결된 것처럼 이해하게 했지만,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000년대 초반까지도 현재 진행형인 의제였다.
저자는 지구적 관점을 택함과 동시에 유럽 페미니즘의 ‘설정된’ 우선순위에 대항하고 실제 존재하는 풍요로운 역사를 충분히 이야기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자이크 페미니즘’이라는 한층 더 확산적인 개념에 의지한다. 역사적으로 계속해서 이어 붙여진 여러 조각으로 구성되어 독특한 무늬와 그림을 만들어내는 모자이크처럼 지구적으로 존재한 페미니즘의 사상, 인물, 텍스트가 한데 모여 구성한 형상으로서 역사를 보고, 그것을 멀리서 또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것이다. 페미니즘, 또는 페미니스트라는 하나의 거대한 ‘연합’은 여러 운동, 헌신적인 개인, 행동과 아이디어들이 한데 합쳐 이뤄진 것이다. 그것들 사이에는 때로 희미한 영향력의 선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이나 절연과 혁신도 존재한다.
-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