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고도 경제성장으로 인해 한국 사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했지만
- 최초 등록일
- 2024.02.29
- 최종 저작일
- 2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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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과목명: 사회문제론
[과제명] 고도 경제성장으로 인해 한국 사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했지만, 그 과정에서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가 심각해진 것도 사실이다. 특히 신자유주의 시대를 거치며 한국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장단기적으로 빈곤의 위협을 느끼곤 한다. 다음 추천도서를 읽고 우리 시대 불평등 또는(함께) 빈곤에 대해서 묘사하고, 그 대안에 관한 자기 생각을 서술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보이지 않는 사람들’
2. ‘보이는 사람들’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988년 유치한 서울올림픽은 세계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고도의 발전을 이뤘다고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오늘날 성공적인 개최였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사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 뒤에는 보이지 않는 무수한 이들의 희생이 존재한다. 당시 정부는 88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성화 봉송이 전 세계에 생중계될 것을 대비해 성화 봉송이 지나는 길목을 재정비하고자 했다. 가난하고 더러운 모습을 외국에 보여줄 수 없다며, 길목에 있는 판자촌이며, 농장 등을 모두 밀어버렸고, 이때 생긴 난민만 70만 명 이상이었다고 한다. 정부는 뚜렷이 존재하는 가난을 비가시화하면서 가난을 지우고 싶었겠지만, 존재하는 가난을 보이지 않게 만든다고 해서 가난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중 략>
1. ‘보이는 사람들’
공공개발은 낙후한 도시를 재정비하여 더 나은 도시로 변화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동자동도 공공개발도시로 지정되었다.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의 거주지는 사라지고, 고층 아파트나 빌라 단지가 들어설 것이다. 그렇다면 판자촌에서 쪽방촌으로 도망쳐 온 이들은 또 다시 어디로 도망가야 할까. 공공개발은 대부분 세입자 신세인 가난한 사람과는 별개의 문제다. 공공개발이 이뤄지면서 민간 기업이 해당 지역에 고층 아파트나 빌딩, 주거시설 등을 세우면, 주인에게는 소유하고 있던 면적을 고려하여 무료 분양이나 우선 혹은 할인 분양의 혜택이 주어지지만, 세입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세입자는 이사비용과 소정의 사례금만 받고, 주거지를 내주어야 한다. 이들은 또 어디로 쫓겨나는 것일까.
참고 자료
빈곤의 인류학 연구팀(2023), 『동자동, 당신이 살 권리: 쪽방촌 공공개발과 주거의 미래』, 글항아리.
서울신문. 사라진 판자촌, 가난은 더 가난해졌다. 22-10-27.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028017012
위클리포유. 호텔방과 쪽방…도시는 무엇을 숨기기 위해 행정력을 소비하는가. 22-01-28.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2012401000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