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학과] 2023년 2학기 전통사회와생활문화 기말시험 과제물(전통시대 여러 의례생활, 양반의 일생)

목차

1. 교재 제9장, 제10장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양반의 일생에 대해 서술해주세요.

2. 교재 제13장, 제14장, 제15장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 시대 여러 의례 생활을 서술해주세요.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양반의 일생
2. 의례 생활

III. 결 론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양반의 일생 서술하기1.hwp
2. 양반의 일생 서술하기2.hwp
3. 전통 시대 여러 의례 생활을 서술하기1.hwp
4. 전통 시대 여러 의례 생활을 서술하기2.hwp

본문내용

I. 서 론

전통이란 역사적 배경을 가진 관습 중에서 규범적 의의를 지니고 전해오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는 “근대의 보편적 사회 형성 이전의 역사”를 뜻한다. 문화도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조선시대 문화 또한 전기와 후기에 따라 큰 차이점을 갖는다. 제사의 경우에도 조선 전기에는 윤회봉사였으나 후기에는 성리학적 가부장제가 정착되면서 장자가 제사권을 갖게 되었다.
현대사회를 살면서도 여전히 옛부터 살아온 가치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여러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이면 민족대이동이라고 부를 만큼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고향으로 찾아간다. 이렇게 명절에 고향을 찾아가는 것은 다만 대도시의 객지생활에서 가슴에 맺혔던 향수를 달래기 위한 감상적인 것이 아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문안하고 조상의 제사에 참례하며 이웃 어른을 찾아뵙는 일이다. 이러한 일을 ‘사람으로서의 도리’라 하고 ‘사람노릇’이라 하여, 인간 존재의 가치를 확인하는 규범으로 강조하는 전통을 지녔다.
이 레포트는 교재 제13장, 제14장, 제15장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 시대 여러 의례 생활을 서술하였다. 또한 2. 교재 제9장, 제10장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양반의 일생 서술하였다.


II. 본 론

1. 양반의 일생

1) 공부 과정
(1) 서당에서의 공부
자신은 조선시대 살았던 인물로, 수원에 사는 김치연이다.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일찍이 서당에서 학습하였다. 교재는 기초적인 것으로 『천자문』『계몽편』『동몽선습』『명심보감』『격몽요결』 등이 기본이었으며, 그 밖에 유교의 기본 이념이 담긴 『소학』『통감』『사략』 등을 익혔다.
공부하는 방법으로는 『천자문』으로 기초 한자를 익혔고, 다음에 『동몽선습』 등으로 글자를 붙여서 소리 내어 읽었다. 이것은 매우 끈기를 필요로 하는 과정이었다. 때로는 맹목적인 주입이 강요되기도 하였다. 글의 뜻을 깨우치는 방법으로는 단어 하나하나의 뜻을 파악하게 하고, 이어서 문장 전체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였다. 그 과정에서 훈장이 일차적으로 설명하지만, 그 의미 파악은 스스로 성찰하게 하였다. 그리고 학동과 훈장이 그 뜻을 질의 응답하는 방법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물론 그 과정에서 글씨 공부도 하였다.
훈장이 써 놓은 체본을 보고 글씨 연습을 하고, 어느 정도 달성되면 스스로 글을 짓는 훈련을 하였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마치면 일정한 유교적 기초 소양을 갖추게 되고, 향교나 서원에 진학하여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2) 향교에서의 공부
나는 향교에 들어가 강학과 교화의 두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강학 활동이 기본적 교육 과정이었다. 본래 향교 설립의 근본 취지가 인재 양성에 있었으므로 강학 활동은 자연스럽게 과거 준비에 주력하는 것이었다. 나는 향교의 동재와 서재에 거처하면서 공부하였으며, 연중 쉬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였다. 학업을 잠시 중단하는 경우는 향교의 행사 기간이나 농번기와 흉년일 때 방학을 하고 생업으로 돌아가는 때 정도였다.
이처럼 나의 과거시험 준비를 위한 공부는 가까운 서당에서 유교 경전을 읽기 시작한 후 학문적으로 어느 정도 성취하면 향교나 서원에서 때때로 개최하는 강회에 참석하여 자신의 학문을 연마하기도 하고 수학 정도나 연령이 비슷한 동료나 선후배들끼리 산사나 서원 등지에 모여 거접을 하며 과거 시험을 준비하였다. 이는 대부분의 조선후기 지방유생들이 수학하는 과정에서 거치는 가장 보편적인 코스였다고 말할 수 있다.
생원의 시험 과목은 사서오경이며, 진사는 부 1편과 고시명잠 가운데 1편을 짓도록 하였다. 향교 강학에서는 사서오경이 중요 교과목이었고, 과거 시험에 관계없이 교양과목으로서 중시된 과목은 『소학』이었다. 유교 사상의 입문서에 해당하는 『소학』은 유교 이념을 보급시킴으로써 백성을 교화시키는 매개물이 되었다. 경서를 가르치기 전에 『소학』을 가르치도록 하여 『소학』은 일상적인 생활의 규범으로 정착되었고, 과거시험의 준비시험으로 채택되기까지 하였다.
『소학』 다음으로 과목은 『효경』과 사서오경이며, 이 밖의 『성리대전』『삼강행실도』『심경』『근사록』『가례』 등의 유교 관련서와 『통감』『송원절요』 등 역사서이다. 이것은 향교나 서원의 교과목과 큰 차이는 없었다.


- 중략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