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막론하고 고전이 갖는 힘의 의미는 크다고 본다. 이에 우리는 고전을 통해 현재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게 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관한 고민 역시 하게 되는 것이다. 고전으로서 자리 잡은 다양한 작품은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하며 새로운 창조로 이어지는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고전 역시 과거의 역사를 통해 출발하게 되었고 과거라는 토대가 있었기에 변화라는 시도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흐름을 이해하면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지원의 [연암집]과 황종희의 [명이대방록]은 과거를 근본으로 하여 새로운 창조로 이어진 고전이라 생각한다. 이에 본 고에서는 “교재 『동서양 고전의 이해』 1~15장 각각 장의 마지막에는 ‘3. 원문 읽기’가 있다. 이 중 인상 깊게 읽은 고전 원문의 장과 제목을 밝히고, 자신이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을 서술하시오.”라는 주제로 박지원의 [연암집]과 황종희의 [명이대방록]의 원문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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