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회와생활문화) 교재 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민장 작성하기
- 최초 등록일
- 2022.06.28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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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과목명: 전통사회와생활문화
[과제명]
1. 교재 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민장 작성하기. 아래 내용을 포함하여 작성(25점)
① 자신이 조선시대 살고 있으며, 거주지나 고향에서 ‘등장을 올리는 대표자’가 되었다고 가정함.
② 직접 민장을 작성. 작성하는 이유, 요구조건 등을 민장에 기재
③ 민장에 대한 관의 대응, 그리고 그 결과 등에 관한 내용을 적을 것.
2. 교재 제9장 ‘교육과 과거’, 제10장 ‘관료와 양반의 삶’을 읽고 ①자신을 조선시대 살았던 인물로 상정하고, ②공부나 과거를 보는 과정, ③관료와 양반으로서의 활동 등을 가상하여 정리할 것(25점)
목차
1. ‘등장을 올리는 대표자’가 되어 직접 작성한 민장
2. 공부나 과거를 보는 과정 및 관료로 선임된 뒤 부임하는 과정에 대한 가상(내가 남자라는 가정)
본문내용
1. ‘등장을 올리는 대표자’가 되어 직접 작성한 민장
용산구 이태원동, 서민 대표, 남씨
삼가 이와 같이 소지를 아뢰는 일은 최근 저작거리에 떠오는 흉흉한 소문의 진상을 파해치기 위함입니다. 소인이 살고 있는 이태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동빙고와 서빙고가 있습니다. 소인 보다 잘 아시겠지만 동빙고에는 종묘 제사 등에서 사용되는 얼음이 보관되어 있으며, 서빙고에는 궁중이나 각급 기관 등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얼음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서빙고가 동빙고보다 약 12배쯤 크다는 것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최근 용산구 일대에 서빙고에서 일하는 빙부들이 얼음을 빼돌리거나 노략질 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서 멈추지 않고 심지어 ‘빙부’라는 직업을 사고 판다는 소문도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소인이 이렇게 소지를 아뢰게 된 것입니다. 궁중은 물론이고, 각급 기관, 그리고 저희 같은 서민들에게도 얼음은 매우 귀중한 것입니다.
얼음은 그의 얻는 과정부터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인이 알기로 얼음을 뜨는 작업은 한강이 4치(약 12cm가량) 두께로 얼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음을 얻기 위해 세상의 추위를 관장하는 신인 ‘현명씨(玄冥氏)’에 제사를 지내야 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얼음을 뜨는 작업을 할 때 칡으로 꼰 새끼줄을 그 위에 깔아 사람이 미끄러지지 않게끔 해야 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송찬섭, 전통사회와생활문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김인걸, 조선시대 사회사와 한국사 인식, 경인문화사, 2018.
고동환, 조선시대 서울도시사, 태학사, 2020.
황광해, 귀한 얼음은 옥살이 하는 죄인들에게도 일정량 나누어졌다, 경북일보,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