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코로나가 바꾼 나의 일상 코로나 19 역병 이후의 삶의 의미와 그 다음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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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꼬-’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을 거다. 그렇다. 나는 1981년생 쥐띠다. 2002년생 말띠가 가득한 이곳에서 나는 외로운 닭 한 마리다. 코로나 19가 발생하고 많은 것이 변화했다. 코로나로 인해 업계에서 월급의 3배를 지급하는 대신 퇴사를 강요받고 코로나 질병이 생기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했다. 이렇게 집에 있는 여가가 증가하다보니 딸아이랑 있는 시간이 많아져 아이를 돌볼 수 있어 이 또한 장점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배제할 수 없었다. 집에만 있으니 정체성이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 인간은 나 자신으로부터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데, 나는 여행업계의 불황으로 집에 있고 소속감이 들지 않으니 코로나 블루에 걸린 듯했다. 마치, 보이지 않는 미래에서 허수아비만 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더더욱 나는 나에 대해 사색하기 시작했다. 나는 무엇이고 인생은 무엇일까? 코로나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도중 내가 꾸준히 고뇌해왔던 고민이다. 우리는 학생 시절 끊임없는 경쟁 체제에 살아오며 성인이 되면서까지 성공과 실패, 위와 나락인 이분법인 체제에서 살아오고 있다. 그럼에 우리는 민주주의 체제에 살아오고 있으면서 같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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