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문학의이해와창작

소개

서사문학의이해와창작

제목 : 2021, (예비) 소설가 ○ ○ ○ 씨의 일일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읽고, 이 작품의 글쓰기 방식과 내용을 패러디하여, 2021년 현재 나의 하루를 서술한 7000자 내외(공백 포함)의 짧은 소설을 완성하시오. (30점)

목차

1.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小說家仇甫氏─一日) 소개
2. 취업준비생 홍길동 씨의 일일
3.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小說家仇甫氏─一日) 소개

박태원(朴泰遠, 1910년 1월 ~ 1986년 7월 10일)의 중편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小說家仇甫氏─一日)은 일제 강점기 지식인의 자의식을 모더니즘적인 기법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태원은 1930년대 KAPF를 중심으로 한 리얼리즘 계열 문학이 쇠퇴함으로써 새로운 대안으로 나타난 모더니즘 문학의 다양한 기법을 小說家 仇甫氏의 一日에서 그리고 있다. 박태원의 작품에 나오는 ‘仇甫’는 26세로 동경까지 가서 공부하고 온 당대의 엘리트 지식인이다. 또한 결혼도 못한 채 어머니, 형수와 함께 살며, 아침에 늦게 일어나 밤늦게까지 아무런 목적도 없이 거리를 방황하는 일과가 전부인 인물이다. 게다가‘仇甫’는 경제적인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소설가라는 직업이 보통사람들에게 월급쟁이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것에서 처절한 소외감을 느끼며 고독감에 사로잡힌다. 이것은 구보의 개인적인 무능력이 아닌 1930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 은 1930년대 경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 문명의 영향 아래 창작된다. 당시 일제 치하에서는 일본인과 소수의 친일사람들에 의해 독점되어 엘리트의 사회 진입 기회는 거의 없었다. 관료층원의 기회가 거의 식민지 세력에게만 개방되어 당대 지식인들은 물리적인 빈곤은 물론 정신적인 면에서도 충족감을 가지기 어려웠고 실제로 계층이동에 있어 하향 이동되는 결과를 낳았다. 따라서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은 단지 경제적 측면이 아닌 사회적 측면에서 오히려 소외감을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서사문학의이해와창착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 박태원 단편선,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