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한국사회에서 돌봄과 육아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받아들여지게 된 역사는 길지 않다
- 최초 등록일
- 2021.02.01
- 최종 저작일
-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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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과목명: 사회문제론
<과제명>
※ 한국사회에서 돌봄과 육아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받아들여지게 된 역사는 길지 않다. ①한국 사회에서 돌봄과 육아를 둘러싼 상황은 어떠한지 ② 돌봄과 육아를 바라보는 시각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③ 이 문제를 사회문제로 보는 것은 왜 중요한지 ④ 이 문제는 다른 사회문제*들과는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⑤ 사회문제로서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가능하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서술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2-1. 전통 여성상의 붕괴와 돌봄, 육아 문제
2-2. 사회문제로서의 돌봄과 육아, 그리고 해결 방안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 사회에서 생물학적으로 정해지는 성은 남성과 여성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생물학적인 성과 그 성에 ‘걸맞은’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닌 걸맞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는 생물학적 성과 본인이 인식하게 된 정체성적인 성이 일치하지 않아 성전환 수술을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반대 성의 모습과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포함되고 전통적인 성에 따른 역할 구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도 포함된다. 특히 후자의 경우 극단적인 사례처럼 보이나 최근 몇 년 새 싱글족, 1인가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은 이와 많은 관련이 있다. 남성과 여성이 섹스(sex)로 구분되는 것은 생물학적, 시각적인 일차적 구분이다. 이 구분에 따라 남성과 여성이 나눠지고 이들에게 지워지는 성에 따른 역할은 젠더(gender)의 범주 안에서 다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남녀유별이 아주 강했던 유교 사상을 기반으로 세워진 조선에서 여성은 남성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운이 좋아 양반의 자식으로 태어났다면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아 남편의 가계를 이어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었고 노비나 기생의 신분이었다면 일평생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보지 못하고 일만 하다가 혹은 남성의 기쁨조로서 살다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한 인간의 젠더가 섹스라는 일차원적인 구분에 의해 한정되었기 때문에 여성은 현대 사회 이전까지 전통적인 여성상에 부합하며 살아왔다.
현대 사회로 이행되면서 사람들은 산업화와 민주화 등 큰 변화를 겪었고 더 이상 생물학적 성에 맞는 역할만 할 수 없게 되었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기 위한 욕구와 안정감이나 사회적 지위 등을 유지하면서 살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이 필요했다. 여성은 가정에서 외부로 활동 범위를 확장할 수밖에 없었고 남성은 가정에서 여성의 부재를 조금이나마 채우기 위해 역시 범위를 확장하였다.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지위가 동등해졌지만, 역할 구분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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