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와논술 A형) 최근 미국-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월 21일 정부는 호르무즈해협에 군 병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소개

과목명: 세상읽기와논술 A형
최근 미국-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월 21일 정부는 호르무즈해협에 군 병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하여 지시사항에 따라 논술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한국 경제를 살리는 길, 파병은 피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재까지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관계 역사는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갈등의 중심에는 이란의 핵개발에 대한 의혹이 있었다. 하지만 이란의 핵개발 문제를 중심으로 하는 접근은 양국의 문제를 상당 부분 축소하는 경향이 적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핵개발 문제 이전부터 미국과 이란 사이의 문제는 역사적으로 지속되어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란의 핵개발 문제가 양국 관계의 역사를 포괄하고 있음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란 문제의 자체적인 해결 없이는 양국 관계의 평화는 요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로 양국은 2015년에 핵 협상의 타결을 이루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러 지원과 인권 탄압 등을 주요 명목으로 하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는 지속되었다. 그리고 테러 지원 및 납치 문제 등에 관한 협상은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미국의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고 말았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난 뒤 문제는 더욱 심화되었다. 미국의 행정부가 2015년에 있었던 이란과의 핵협상을 불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그 뒤 결국 미국과 이란 관계는 더욱 더 악화되는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올해까지도 그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새해 벽두부터 미국과 이란 간의 큰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충돌로 인해 중동은 물론이고 세계정세가 어두운 출발을 맞이하고 말았다. 양국 간의 군사적인 충돌은 이제는 중단된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이미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였고, 양국 간의 충돌은 언제든 다시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런데 그러한 기조 속에서 우리나라가 이러한 양국의 문제를 강건너 불구경 하듯 할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미국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의 파병을 요구받게 된 것이다. 이에 지난 1월 21일 우리 정부와 군은 아덴만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청해부대의 활동영역을 페르시아만까지로 확대한다고 발표하게 된다.

참고자료

· 30년 넘게 지속 중인 미국과 이란의 반목 관계… CSIS, 국회도서관, 2012.
· 조은정 부연구위원, 미국의 對 이란 제재 복원의 에너지 안보적 함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2018.
· 이철재 기자, 호르무즈 해협, 한국 독자파병, 중앙일보, 2020.1.22.
· 김덕식 지가, 韓 독자파병하는 호르무즈…美·이란 40년 충돌한 `긴장의 해협` 호르무즈 해협은 어떤곳?, 매일경제, 20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