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교재 제3부 제2장에 인용된 5편의 近體詩(杜甫의 「無題」, 吳光運의 「送靈巖使君鄭來仲」, 王維의 「送元二使安西」, 鄭知常의 「大同江」, 朴寅亮의 「使宋過泗州龜山寺」) 중에서 한 편을 골라 작품을 해석하고 본인의 감상을 자유롭게 서술하시오.(40점)
본문내용
1. 近體詩는 古體詩와는 다른 새로운 형식을 맞추어서 지어진 詩를 말하는데, 당나라 때 완성된 시체라고 할 수 있다. 古體詩가 글자 수나 압운 등에서 비교적 제약을 받지 않았던 데에 비해서 近體詩는 그 여러가지로 까다로운 규칙의 제약을 받는다. 당나라 시대에 완성된 近體詩는 그 체제에 의해서 율시와 절구, 배율로 나뉘며 각각 五言과 七言의 구별을 둔다. 그러나 배율은 율시와 절구에 비해 지어진 양이 매우 적은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크게 율시와 절구로 나눈다.
(1)絶句: 絶句는 4행으로 이루어진 詩를 말하는데 일행이 다섯 글자로 된 것을 오언絶句라 하고 일곱 글자로 된 것을 七言絶句라고 한다. 五言絶句의 경우에는 승구와 결구, 즉 둘째 행과 넷째 행의 끝 글자는 운을 넣는 것이 원칙이다. 五言絶句 중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詩로는 최지원이 지은 「秋夜雨中」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칠언절구의 경우는 기승전결의 끝에 오는 글자는 운을 넣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起句에는 운을 넣지 않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詩 중에서 七言絶句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정지상이 지은 「대동강」을 들 수 있다.
그리고 하나의 행에서 글자가 끊어짐은 육언절구는 二·三이 원칙이고, 七言絶句는 四·三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의 해석도 이것에 맞추어서 하면 대부분 해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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