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는 전통적인 양식에 따라 손님에게 말차를 대접하는 것으로, 「茶の湯」라고도 한다. 다도는 말차를 즐기는 일에 다양한 문화가 더해져 발전해왔다. 즉, 다실과 정원 등 거처에 관한 공간, 다도 도구를 고르거나 감상하는 공예, 그리고 다도회에 나오는 가이세키 요리나 과자 등의 음식, 손님들을 기분 좋게 대접하기 위한 다도 예절이 융합된 종합 예술이다.
게다가 다도는 선종과 깊은 관계로 「わび・さび」 정신문화를 낳았다. 와비사비란 쓸쓸하다라고 하는 충족되지 않는 상태를 인정해 조심조심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다도에 있어서는 이 와비사비의 정신을 소중히 해서 다실이라는 조용한 공간에서 차를 끓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으로 마음을 안정시킨다. 그 일을 통해 자기 자신을 개선하고 정신을 높인다.
다도에서의 일기일회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람과의 만남을 일생에 한 번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상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2. 다실(茶室)
다도를 위한 독립적인 방이나 건물을 뜻한다. 무로마치 시대에는 울타리, 다다미, 등으로 불렀으며, 그 이후에는 스키야라고도 불렸다. 근대에 와서 다실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
다도 전용 다실에 대한 찻집은 넓은 용도를 포함한 것인데, 다실은 다실을 위한 시설로 골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실과 노지는 하나가 되어 형성되어 발전되어 왔다. 이는 노지를 포함해 다실 건축이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광들의 초암차는 6장짜리와 4장짜리 작은 방에 손님과 주인이 모여 살롱 형식으로 모임을 갖는 곳이다. 차를 끓이는 주인자리와 손님자리가 한 방에 있다. 그것은 좁게 다다미가 깔려 있고, 한켠 바닥에는 방석이 자리잡고 있다. 당시 시가는 아직 다다미를 깔지 않았지만 다실만은 바닥 장식을 할 수 있도록 되어, 바닥 깔기 형식을 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