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학과] 2020년 1학기 동서양문학고전산책 출석수업대체시험 과제물(교재 요약 및 감상,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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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20.05.10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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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교재의 1장부터 15장 중 두 장을 자유롭게 골라 다음과 같이 작성한다.
1. 강의와 교재에서 배운 사항들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A4지 2매에 기록한다.
2. 학습 후 자신의 감상과 의견을 A4지 1매에 기록한다.
- 목 차 -
Ⅰ. 제3장 젊은 베르터의 슬픔
1. 요약
2. 감상과 의견
Ⅱ. 제14장 토지
1. 요약
2. 감상과 의견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박경리 토지 정리.hwp
2. 박경리 토지를 읽고.hwp
3. 박경리의 토지 독서감상문.hwp
4.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감상.hwp
5.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독후감.hwp
본문내용
Ⅰ. 제3장 젊은 베르터의 슬픔
1. 요약
‘젊은 베르터의 슬픔’(이하 ‘베르터’)는 독일의 문학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소설로, 1774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처음으로 발간되었다. 출간되자마자 당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초판만 30쇄, 개장판은 25쇄를 찍어낼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다. 18세기 후반의 독서열풍에 힘입어 불어 닥친 ‘베르터’열풍은 유럽 전역을 휩쓸었다. 노란색 조끼, 무릎까지 오는 가죽장화, 놋쇠단추를 단 푸른 연미복의 삼종 세트가 ‘베르터 복장’이란 이름으로 유행하기도 했다. 이런 유행 자체를 소재로 한 소설이 나올 정도였다. 베르터를 따라 삶을 비관하고 자살하는 젊은이들도 속출하여 당시엔 판금조처를 내리기도 했으며, 20세기 중반에는 유명인을 따라 함께 죽음을 향하는 현상에 ‘베르터 효과’라 이름 붙일 정도로 그 영향력은 엄청났다.
‘베르터’의 인기는 당시 유럽 사회의 분위기와 큰 연관이 있다. 프랑스 시민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인 18세기 후반은 왕정과 계급사회가 흔들리기 시작한 때였다. 선천적으로 부여되는 계급으로 인해 출세의 ‘천장’이 규정되는 사회와 이로 인한 청년 시민계급의 무기력이 팽배하던 시기였다. 또한 기술발전이 가속되면서 산업혁명을 목전에 두고 있던 시기였다. 그 때문에 문명 발전에 대한 기대와, 그로 인해 파괴된 자연에 대한 그리움이 양립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작중 베르터의 가치관이 변화하는 과정은, 당시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했던 생각들로 가득차 있다. 삶이 희망으로 가득 차있으리라 생각했던 낭만은, 차디찬 현실의 벽 앞에서 걸레짝으로 변해버린다. 괴테 또한 자신은 물론이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봐왔다. 소설 초반부, 5월의 봄으로 시작해 자연을 예찬하던 베르터는, 종반부에 다다르며 삶에 대한 회의로 가득 찬다. 결국 삶에 대한 의지가 꺾인 12월 겨울, 베르터는 스스로 인생의 막을 내린다.
‘베르터’는 베르터의 편지로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이야기 내내 베르터의 입장만 보여줄 뿐 다른 사람의 의견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끝부분에 이르러 편집자의 말을 빌릴 뿐이다. 그 편집자조차, 베르테의 생각을 자신, 그리고 사회의 눈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며 마치 뉴스를 보도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소설 내내 베르터의 주관적인 시선으로만 보던 것들이 편집자의 말을 통해 한순간에 객관화되면서 허무해진다.
- 중략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