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이해 공통) 다음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가장 감동적이거나 인상 깊은 부분을 세 부분이상 찾아 옮겨 쓴 후, 인용한 부분의 전후 이야기를 요약 서술한 후, 본인의 감상을 쓰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청준의 눈물에서 가장 감동적이거나 인상 깊은 부분
1) 가난
2) 빚
3) 수치심
4) 모성애
5) 연민
2. 이청준의 눈물에서 인용한 부분의 전후 이야기 요약 서술
1) 가난
2) 빚
3) 수치심
4) 모성애
5) 연민
3. 이청준의 눈물 감상문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작가 이청준은 80년대 초반에 고향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탈향 욕망과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귀향 욕망이라는 이중성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아마도 그에게 고향은 자신의 불우한 과거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런 이중적인 생각을 가지게 했을 것이다.
유년기에 대한 기억은 도시에 가면서 부끄러운 기억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는 고향에서는 인식할 수 없었던 가난이라는 것이 도시에서 구체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다음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가장 감동적이거나 인상 깊은 부분을 세 부분이상 찾아 옮겨 쓴 후, 인용한 부분의 전후 이야기를 요약 서술한 후, 본인의 감상을 써 보겠다.

Ⅱ. 본론

1. 이청준의 눈물에서 가장 감동적이거나 인상 깊은 부분

1) 가난
하지만 노인은 그러면서도 끝끝내 내게 대한 주장이나 원망의 빛을 보이진 않았다.
이야기의 형식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일로서 그런 식으로 나에 대해선 어떤 형식으로도 직접적인 부담감을 느끼게 하지 않으려는 식이었다.
말하는 목소리도 끝끝내 그 체념기가 짙은 특유의 침착성을 잃지 않은 채였다.(20쪽)

“눈길을 혼자 돌아가다보니 그 길엔 아직도 우리 둘 말고는 아무도 지난 사람이 없지 않았겄냐. 눈발이 그친 그 신작로 눈 위에 저하고 나하고 둘이 걸어온 발자국만 나란히 이어져 있구나.”

…(중략)…

“어머니도 이젠 돌아가실 거처가 없으셨던 거지요.”

…(중략)…

“그런디 이것만은 네가 잘못 안 것 같구나.그때 내가 뒷산 잿등에서 동네를 바로 들어 가지 못하고 있었던 일 말이다.그건 내가 갈 데가 없어 그랬던 건 아니란다.
산 사람 목숨인데 설마 그때라고 누구네 문간방 한 칸이라도 산 몸뚱이 깃들일 데 안됐겄냐.
갈 데가 없어서가 아니라 아침 햇살 때문에 활짝 퍼져 들어있는디, 눈에 덮인 그 우리 집 지붕까지도 햇살 때문에 볼 수가 없더구나.
더구나 동네에선 아침짓는 연기가 한참인디 그렇게 시린 눈을 해 갖고 그 햇살이 부끄러워 차마 이렇게 동네 골목을 들어설 수가 있더냐. 그놈의 말간 햇살이 부끄러워서 그럴 엄두가 안 생겨나더구나.

참고자료

· 이청준(2000). 눈길. 열림원.
· 박영목 외(2010). 국어교육학 원론. 박이정.
· 마희정(2004).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고향탐색. 개신어문연구.
· 김승만(2009). 이청준 소설의 서사 형성 방식 연구. 전남대 대학원 석사논문.
· 이은화(2010). 상상력 향상을 위한 소설지도법 연구 : <눈길>을 중심으로. 창원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