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랑사회 E형 위안부 형제복지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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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1. 부산 형제복지원: 생명보다 돈
2. 우리는 역사에서 무엇을 배웠나
3.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하고 살아라!

III. 결론: 역사는 반복된다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타조가 그렇다던가 천적에게 쫓기면 머리를 작은 구멍에 박고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소용없는 일이란 데는 변함이 없다. 사람들도 가끔 그런 우를 범한다. 이런저런 복잡해지는 게 싫어서 진실에 눈을 감고 외면하려 애쓴다. 하지만 그런다고 있었던 일이 없던 일이 되지는 않는다.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면 모를까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다. 우리는 국가의 그런 짓을 너무도 많이 봐왔다. 입만 열면 북진 통일을 부르짖던 늙은 대통령은 녹음해 둔 용전메시지를 틀어 놓고 허겁지겁 제 살자고 도망쳤고, 수 백 명의 소중한 목숨이 차가운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데도 눈만 멀뚱멀뚱 뜨고 손 놓고 있던 공무원들을 목도했고, 외환보유고가 바닥날 동안에도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국가부도 사태를 초래했던 무능한 경제 관료들을 경험했다. 더 가관인 것은 그런 짓을 했음에도 제대로 된 책임추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한심스런 작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비슷한 피해자들을 부르는 것이리라. 우리 사회는 주류가 되는 사람들은 정당성에 관계없이 여전히 잘 살고, 반대로 소외된 사람들은 죄나 책임이 없음에도 비참하게 살아가는 부조리가 한 사회다. 이번 과제에서는 사회의 주류에서 벗어난 사회 집단을 골라 그들의 삶 속에서 성차별과 다른 사회적 격차가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분석하고 서술하고자 한다.

본론
1, 부산 형제복지원: 생명보다 돈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釜山 兄弟福祉院 事件)은 3146명 수용 가능한 대한민국 부산직할시 북구 주례동 산 18번지(현재 부산광역시 사상구 백양대로 372) 일대에 국내 최대 부랑인 수용시설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1987년 3월 22일 직원의 구타로 원생 1명이 숨지고, 이에 35명이 탈출함으로써 그 내부에서 일어난 인권유린이 드러나게 된 사건이다. 1975년 내무부훈령 제410호, 그리고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정부가 대대적인 부랑인 단속에 나선 게 이 사건의 배경이었다.

참고자료

· 숫자가 된 사람들-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구술기록집 l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24
· 형제복지원구술프로젝트 (지은이) | 오월의봄 | 2015-07-01
·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 다시 쓰는 <내셔널리즘과 젠더>
· 우에노 지즈코 (지은이) | 이선이 (옮긴이) | 현실문화 | 2014-07-21 | 원제 ナショナリズムと
· 일본학연구소 장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