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중어중문학과 3학년 동양철학산책 공통] 아래 책들 중 한 권을 택하여 1) 가장 인상 깊게 읽은 5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고 2) 책 전체에 대한 독후감을 덧붙이시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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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학과 | 중어중문학과, 문화교양학과 | 학년 | 3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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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명 | 동양철학산책 | 자료 | 1건 |
공통 |
아래 책들 중 한 권을 택하여,
1)가장 인상 깊게 읽은 5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고(각5점,총25점), 2) 책 전체에 대한 독후감을 덧붙이시오(5점). - 김교빈․이현구 지음, 이부록 그림, <동양철...
아래 책들 중 한 권을 택하여,
1)가장 인상 깊게 읽은 5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고(각5점,총25점), 2) 책 전체에 대한 독후감을 덧붙이시오(5점). - 김교빈․이현구 지음, 이부록 그림, <동양철학에세이1>, 동녘, 2014 - 김교빈 지음, 이부록 그림, <동양철학에세이2>, 동녘, 2014 - 김교빈․김시천 엮음, <전통청바지>, 웅진지식하우스, 2007 - 신정근, <불혹과 유혹 사이>, 21세기북스, 2014 - 최진석,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소나무, 2014 |
소개글
[방통대 중어중문학과 3학년 동양철학산책 공통] 아래 책들 중 한 권을 택하여 1) 가장 인상 깊게 읽은 5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고 2) 책 전체에 대한 독후감을 덧붙이시오.신정근, 불혹과 유혹 사이에 대한 방통대 과제입니다.
다양한 자료와 문헌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참고자료로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과제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공자와 논어에 대해서1. 공자
2. 논어의 요지
Ⅱ. 작가 및 책 소개
1. 작가소개
2. 책 소개
Ⅲ. 가장 인상 깊은 단락
1. 1부 제1장 순응, 때를 편안히 하고 흐르는 물처럼 - 장자의 안시처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2. 1부 제1장 자유, 분이 돋으면 밥을 잊고 - 공자의 발분망식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3. 2부 제1장 의지, 뜻은 진실하게 마음은 바르게 - 대학의 성의정심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4. 2부 제3장 진심, 내가 좋아하는 길을 따르리라 - 공자의 종오소호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5. 2부 제4장 관찰, 깊은 곳을 재어 보고 속마음을 헤아리다 - 귀곡자의 측심췌정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Ⅳ. 독후감
본문내용
Ⅲ. 가장 인상 깊은 단락1. 1부 제1장 순응, 때를 편안히 하고 흐르는 물처럼 - 장자의 안시처순
1) 인상 깊은 단락
장자「지락」을 보면 장자의 아내가 죽자 친구 혜자가 장자에게 문상을 온 이야기가 나온다. 혜자가 문상을 하러 왔을 때 장자는 술동이를 북처럼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莊子妻死, 惠子弔之. 莊子則方箕踞鼓盆而歌.) 혜자는 장자에게 반평생을 함께한 아내가 떠났는데 노래를 부르다니 좀 심하지 않은가?”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장자는 자신도 처음에는 슬펐지만 삶과 죽음의 유래를 따져 보니 슬픔을 멈추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어슴푸레하고 흐릿한 속에 뒤섞여 있다가 한 차례 변하여 기氣가 생기고, 기가 다시 변해서 형체가 나타나고 형체가 다시 변해서 생명이 생겨났다가, 지금 또 변해서 죽은 것이다. 이는 마치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네 계절이 번갈아 운행하는 것과 같다.”(雜乎芒之間, 變而有氣, 氣變而有形, 形變而有生, 今又變而之死, 是相與爲春秋冬夏四時行也.) <30-31쪽>
2) 개인적 의견
태양과 지구의 위치에 따라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생사도 기의 조건에 따라 바뀌는 양태의 차이이다. 죽음이란 것은 변화의 매듭이 아니라 한 고리일 뿐이다. 장자가 아내를 떠나보내고도 술동이를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다고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혜자가 판단하는 형식이다. 장자는 즐거워서 술 마시고 노래 부른 것이 아니라 삶과 죽음에 대해 기뻐할 것도 슬퍼할 것도 없는 상황에서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중 략>
Ⅳ. 독후감
현대인들에게 마흔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마흔은 자신이 그동안 지켜온 신념과 가치가 흔들리는 시기인 것 같다. 논어의 불혹은 문법을 어기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보통은 유혹되지 않는다는 수동으로 풀이하지만 유혹하지 않는다는 능동으로도 풀이가 가능하다. 이렇게 보면 나도 오십의 지천명을 앞두고 사십의 불혹 늘그막을 살면서 누구를 유혹하려고 하지 않고 누구도 나를 유혹하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유혹할 자신감과 에너지도 없고 또 유혹의 대상이 될 만한 어떠한 특징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쯤 되면 불혹은 유쾌하고 경쾌하고 쾌활한 게 아니라 쓸쓸하고 섭섭하고 답답해져서 차라리 수동으로 읽고 싶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