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어교육 대학원 연구계획서

소개

영어교육 대학원 연구계획서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날 국제사회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하나의 거대한 지구촌을 형성했다. 국가 간 교류의 증대는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으며, 또한 국제어로서의 영어 구사능력은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에 이제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되었다. 현 중학생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초등학교 3학년 시기부터 공교육으로서 시작하여 중고교 6년과 대학 그리고 직장에서 까지 영어교육과 학습은 끝이 없다. 이런 학습에 대한 열의에도 불구하고 영어원어민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 지금의 영어교육은 학습자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이 아니라 대학입시나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 진행 되어온 결과인 것이다.
전통적으로 발음 교수는 개별적 소리만을 강조하고 연습시켜왔다. 의사소통 언어 교수(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의 도래 이후, 영어교육은 문법(grammar), 통사론(syntax), 의미론(semantics)을 강조하는 정확성(accuracy)보다는 유창성(fluency)으로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발화 내용(content), 자연스러운 속도(natural speed) 그리고 언어의 초분절음적 요소(suprasegmentals)을 바탕으로 이해 가능한 발음을 지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소리를 먼저 학습한 후 글을 배우게 되는 모국어 학습 모형과는 다르게 제2언어는 일반적으로 글이 말보다는 우선적으로 학습된다. 그 늦어진 말소리 학습조차도 대부분 우리말의 초분절음 방식으로 굳어진 시기에 시작 된다. 이로 인해 영어의 초분절음 일부 요소들은 아무리 학습시키고 훈련시켜도 제대로 된 반응이 도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학생들이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결심하는 이유도, 현지에서의 가장 큰 어려움도 역시 이 점 때문이다. 필자는 영어학습의 궁극적이고 본질적인 목표인 의사소통능력 함양을 위해 학생들의 영어 발음 학습상의 문제점을 초분절음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에 맞는 다양한 지도방안을 연구하여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이루고자 한다.
이 연구는 각 초분절음소별로 그 특성을 고찰하고 외국어로서의 영어 학습자의 고착화 된 실수 경향이나 잘못된 발음 경향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 그리고 이것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인 모국어로서의 우리말 초분절음소의 습득과 그것이 영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일부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초분절음소의 특성에 대한 연구는 시중의 이론서와 교육대학원에서 진행 될 강의 그리고 타 논문을 참고로 하여 진행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