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면접은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정도였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면접이 미뤄져 9월 중순에 대면면접을 진행했고, 면접 대기실도 A,B,C,D 나누어서 대기하는 구조였습니다. 일단 면접관은 4명, 지원자는 6명으로 응시를 하게 되는데 대체적으로 10분 이내에 면접이 다 끝났어요. 방 1개에 6명이 한 조로 들어가서, 면접 보고 끝나면 그 다음조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면접관 4명 중 두 분은무거운 분위기 조성하시거나 압박면접하기도 하시고 두 분은 웃어주시면서 분위기 풀어주는 역할이신 것 같았어요. 이것도 조마다 달랐지만 제가 들어갔을 땐 그랬습니다. 아침 8~9시부터 저녁 5~6시까지 이어지는 면접이라 시간에 따라 면접관들의 컨디션이 달라서 태도도 달라질 수 있어요. 이건 감안하셔야 해요. 어느정도 운도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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