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학문분야
1학년 2학기에 Swiss reinsurance에 근무하고 계셨던 선배의 보험 설명회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보험에 대하여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신문이나 뉴스에서 나오는 보험과 관련된 기사는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자에게 돈을 주지 않기 위해 계약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는 내용, 보험가입자는 보험회사에게 돈을 타기 위해 사기행위를 벌이는 내용의 사건을 주로 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때 설명회에 참여하면서 들었던 선배가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제 선입관을 뒤엎는 것이었고 저에게 보험이라는 것에 지금까지 매료되게 만들 정도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 때 들었던 가장 흥미 있던 대목은 ‘일인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일인을 위해’라는 문장이었습니다. 보험이라는 제도가 원활이 돌아가면, 개인의 risk를 전체에 귀속시켜서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좀더 규모 있게 설계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보험을 통해 자신이 비 의도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보상할 수 있다는 개념은 보험의 공익적 측면까지 깨닫게 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research를 계속해오면서 보험이 상당히 합리적인 제도라는 것을 알게 된 뒤 보험인이 되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고, 보험이 대수의 법칙에 근거한 통계와 많은 수리적인 데이터에 근거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응용통계학과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험 중에도 가장 하고 싶은 분야는 배상책임보험입니다. 배상책임보험은 보험 중에 공익적 측면이 큰 보험이라고 사료됩니다. 사람은 일생 동안 비의도적으로 타인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고 이 손해가 발생했을 때 만약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있지 않다면 피해자는 피해자대로 제대로 보상 받지 못하고, 가해자는 가해자대로 배상책임에 의해 삶의 계획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배상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훨씬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의사는 자신의 과실로 의료사고를 낼 수 있고, 회사는 영리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소비자 중심의 소비가 이루어 질 것이고 소비자들은 소비자의 권리에 대한 자각을 더 많이 하게 될 것이므로 이 보험 분야는 앞으로 활성화될 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보험에 비해 배상책임 보험은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앞으로 이 분야를 연구하여 좀 더 합리적이고 공익적인 측면에 기여하는 보험상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