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 개국과 일본의 근대화 및 자본주의 성립

소개

개국 전의 상황과 개항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과
공무합체, 존왕양이, 도막운동 등의 정치적 상황 등이 포함된 내용입니다.
역사는 '흐름'입니다. 인명, 지명, 연도는 컨닝 할 수 있습니다. '흐름'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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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러다가 사츠마 번은 영국의 함대와 싸우고, 죠슈 번은 영국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의 4국 함대와 교전했으나 패하자 외국의 힘을 실감하고 양이(攘夷)의 불가능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두 번의 무사들은 무력으로 막부를 타도하고 천황중심의 새로운 정치를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도막운동(倒幕運動)을 추진했다. 이들 번과 막부는 영국과 프랑스의 도움으로 서양식 군비를 갖추었고, 막부는 두 번에 걸쳐 죠슈 번을 정벌하려고 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이 무렵, 정치와 경제의 혼란으로 인해 에도(江戶)와 오사카(大阪)에서 대규모의 폭동이 발생했고 전국적인 농민반란도 일어났다. 이러한 정치적 위기 가운데 15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德川慶喜)는 1867년 대정봉환(大政泰還)으로 정권을 천황에게 반납한다고 선언하고, 조정은 이를 받아들여 왕정복고(王政復古)가 실현되었다.
이렇게 해서 이에야스가 세운 에도 막부의 봉건체제는 265년 만에 멸망하고, 1868년 메이지유신(明治維新)으로 천황이 정치표면에 등장하는 메이지 정부가 성립하여 일본 자본주의의 출발을 알리는 일본 근대 국가가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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