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원리 : 제타포텐셜은 입자 표면의 전기적 이중층을 나타내는 값으로, 입자의 표 면 전하 크기를 반영한다. 높은 절대값(양수/음수 모두)은 입자 간 정전기적 반발 력이 강해져 응집이 억제된다. 낮은 절대값은 정전기적 반발력이 약해져 입자 응 집 가능성이 증가한다.
기준은 제타포텐셜 절대값이 30mV보다 크거나 같으면 콜로이드 안정성이 높은 것이고, 제타포텐셜 절대값이 20mV보다 작으면 콜로이드 안정성이 낮다.
제타포텐셜은 표면 전하의 분포를 나타내므로, 특정 전하를 가진 분자의 흡착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양전하/음전하 분자가 서로 흡착되는 것이다. 또한, 제 타포텐셜 조절을 통해 입자 간 결합 여부나 결합 강도를 조절 가능하다. pH가 제타포텐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다. pH는 입자 표면의 이온화 상태를 변화 시켜 제타포텐셜을 조절한다. 특정 pH에서 등전점(isoelectric point)이 나타나며, 이때 제타포텐셜이0에 가까워져 입자 간 응집이 최대화된다. 또한, pH를 조절하 여 콜로이드 안정성을 개선하거나, 원하는 분자의 표면 흡착 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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