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대 한국의 문화유산 필기자료

소개

2023 서울대 <한국의 문화유산> 필기자료입니다. (여름학기)
전범위입니다.

목차

I. ‘가족 제도’라는 문화유산 - 일부
1. 근대국가의 가족제(전통)
2. 혼인과 결혼
3. 신사임당
4. 성리학의 영향 - 장가→시집
5. 고려의 근친혼
6. 고려의 양측적 친속제도
7. 3란 이후의 종법 질서의 확대
8. 예전 민법에서 가족범위

II. 불교의 문화유산
1. 불교와 관련된 것들
2. 불교의 발생
3. 불교의 종류
4.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 (5호16국 시대) - 불교
5. 팔만대장경
6. 진흥왕의 ‘전륜성왕’ 관념
7. 신라 왕 이름에 남아있는 불교의 흔적
8. 백제에서의 불교의 흔적
9. 8세기 통일신라의 불국토
10. 불교의 대중화
11. 고려/조선시대의 불국사/석굴암 - 훼손된 썰
12. 석굴암을 극찬한 일본인들
13. 조선총독부의 석굴암 ‘복원(?)’ 공사
14. 이후 한국정부의 석굴암/불국사 문화유산화
15. 문화유산의 보수 → 생각해볼 점.

III. 개항도시에 얽힌 과거
1. 조선의 개항
2. 개항장으로서의 제물포가 적합했던 이유 3가지
3. 제물포 조계지
4. 한양에서 경성으로 만들다.
5. 해방 이후 남촌(남산 일대): 경성에서 서울로
6. 용산 : 일본땅에서 미국땅으로
7. 공간에 쌓인 시간의 층을 이해하는 것.

IV. 명동 주변 지역의 역사
1. 명례방 공동체에서 종현성당으로 (천주교)
2. 제중원과 제중원교회 (개신교)
3. 서울역의 역사
4. 흥남철수와 현봉학
5. 제중원의학교 1회 졸업생 박서양
6. 명동, 차별의 공간
7. 와우아파트 붕괴사건
8. 시범아파트
9. 명동에서 나뉜 상류층/하류층
10. 여성의 사회적 진출 in 명동
11. 여성들의 네트워킹/문화공간으로서의 명동
12. 한국 현대사의 민주주의 보루인 명동성당

V. 불편문화유산 - 군함도
1. 일제시기 정립된 ‘문화재’ 개념
2. 대한민국의 “문화재보호법”3. 전통이 만들어지다.
4. 스포츠 민족주의
5. 우리나라의 근대문화유산
6. 불편문화유산의 특성
7. 해석 interpretation
8. 우리나라에서 ‘군함도’(하시마)
9. 폐허 붐
10. 오카 마사하루
11. 해석과 재현의 윤리 -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해석하고, 윤리적으로 재현할 것인가?

VI. 경복궁vs조선총독부

VII. 문화유산화와 온돌
1. 문화유산
2. 문화유산화 heritagization
3. 온돌의 문화유산화
4. 여러 가지 난방 방식
5. 세계 곳곳에서 온돌의 원리가 등장하다!
6. 쪽구들의 기원
7. 발해의 쪽구들
8. 고구려→발해 = 쪽구들의 상위계층 확산
9. 쪽구들에서 온구들로 - 고려
10. 조선의 온구들 - 상위계층으로
11. 온구들 확산의 이유와 결과
12. 온구들의 단점
13. 해방 이후에도 선호된 온돌
14. 온돌공정의 실체

본문내용

2. 문화유산화 heritagization

문화유산화를 통해 문화유산의 개념이 확장되었다.
문화유산으로 어떤 것이 선정될 지는 ‘문화유산화’라는 과정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는 ‘사회화 과정’이 포함되는데, 문화유산은 이로서 역사적 사건을 함의하는 실체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또한, 그 의미도 정치,사회,문화의 영향을 받는 동적인 것으로 정의된다.
대표적 예시는 불편문화유산(difficult heritage)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서대문형무소 등)
그래서 현재가 중요하다. 문화유산은 ‘과거의 기억’을 위한 ‘현 시점에서 선택된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의도/생각이 개입됨.)

시공간에 얽힌 역사, 대상, 불편여부 등이 고려되어 진행되는 과정이다.

3. 온돌의 문화유산화

온돌은 전도/복사/대류를 이용한 난방시설이다.
온돌은 무형문화재로 등록됨에 따라, 문화유산화 되었다.
난방 방식에는 크게 3가지 방식이 있다.

<중 략>

13. 해방 이후에도 선호된 온돌

1962년 박정희 정권, 종래의 온돌방식의 난방을 폐지하고 ‘마포아파트’에서 라디에이터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후 바닥 보일러 방식의 난방 등장.

14. 온돌공정의 실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추위 대응의 일환으로 취난시설이 등장했다. 북옥저의 쪽구들이 가장 원조가 되는 셈으로, 주변지역들에 영향을 미치며 확산되었고, 이것은 각 민족공동체마다 각자 환경을 반영하여 변화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쪽구들이 온구들을 거치고, 상류층에도 퍼지면서 지금과 같은 역사를 갖게 된 것이다.

따라서 ‘온돌공정’과 역사전쟁들은 ‘과거인들’의 삶과 역사를, ‘현재의 국가’가 소유하려는 것에서 기인한 것**이다. 현재는 과거인들의 발자취의 연장선이고, 현재는 다시 과거가 된다. 지금의 온돌을 문화유산으로 인식하는 데에는 ‘문화유산화’라는 과정이 ‘현재의 국가’의 의도에 의해 일어났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