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고전읽기 셰익스피어 교양 과목에서 A+를 받았습니다.
기말고사 범위는 '맥베스'와 '오셀로'였으며 이에 대한 족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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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 마녀는 전쟁에서 승전보를 올리고 돌아오던 맥베스와 뱅쿼에게 의미심장한 예언을 한다. 당연하게도 예언을 믿지 않던 이들은 덩컨 왕에게 ‘코더 경’에 관한 전언을 받고 예언이 진실이었음을 알게 된다. 맥베스는 예언이 진실임을 알게 된 후 황홀해했지만, ‘살인은 아직 환상일 뿐’, ‘우연이 날 왕으로 하겠다면, 우연은 내게 왕관을 씌울 게다, 내가 나서지 않고라도’라고 방백 하며 특별히 왕이 되기 위해 무언가를 실행하고자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반면 이토록 ‘행복한 프롤로그’에 대해 오셀로에게 편지를 받은 맥베스 부인은 그 즉시 왕을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맥베스가 덩컨 왕을 살해한 이후로도 맥베스 부인은 냉혈한 모습을 보인다. 약을 탄 우유 포도주를 먹고 잠들어 있던 시종에게 죄를 더욱 확실하게 뒤집어씌우기 위해, 맥베스가 그들을 피 칠갑하고 오기를 원한 것이다.
하지만 ‘정말 그런 소리를 들을 만한 분인-용감한 맥베스’는 반역자가 ‘악수를 청하거나 인사를 할 겨를도 없이 배꼽에서 턱까지 그어 버리고, 그의 머리를 깃발 위에 꽂았던’ 것이 마치 허상이었던 것처럼, 고작 ‘피 칠갑’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러한 남편의 모습에 ‘대장부’ 맥베스 부인은 맥베스를 대신해 자기 손을 더럽히기까지 한다. 하지만 맥베스 부인의 계획에 수동적으로 임하며 다소 ‘(전통적 의미의)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여온 맥베스는 왕이 된 이후 마치 오필리아에게 복수와 관련하여 일절 이야기해주지 않았던 햄릿처럼, 맥베스 부인에게 ‘모르는 게 좋아, 내 여보는, 나중에 박수만 치면 돼’라고 이야기하며 뱅쿼 살해 계획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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