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철학의 세계 예상문제 정리본 (롤스, 니체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2.08.08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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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앙대- 철학의 세계 예상문제 정리본 (롤스, 니체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롤스의 ‘자격’ 개념을 통해서 프리드먼의 주장을 반박하시오.
2. 니체는 신의 죽음 이후 도래할 시대는 필연적으로 허무주의의 시대라고 하였다. 니체가 말한 ‘허무주의’를 ‘운명애’와 연관하여 극복의 방안 등을 포함해 설명하시오.
3. 롤스가 주장하는 원초적 입장에서 채택되는 정의의 두 원칙 중 차등의 원칙에 관하여 설명하고 그 차등의 원칙이 도출될 수 있는 근거에 관하여 논하시오.
4. 니체의 ‘관점주의’를 ‘운명애’와 연관하여 논하시오.
5. 롤스는 능력 위주의 사회를 반대한다. 그 이유를 우연성과 연관하여 논하시오.
6. 재능을 타고났지만, 그러한 노력의 대가를 받을 자격은 있지 않느냐는 반박에 대해 롤스의 입장을 서술하시오.
7. 롤스는 공정으로서의 정의를 이야기했다. 우연성의 최소화와 연관하여 설명하시오.
8. 니체의 사상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니힐리즘의 지배와 연관하여 논하시오.
9. 니체는 니힐리즘의 극복은 니힐리즘을 통해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것에 대해 니체의 영혼 회귀(영겁회귀) 사상, 극단적 니힐리즘과 연관하여 논하시오.
10. 니체의 ‘수동적 니힐리즘’, ‘능동적 니힐리즘’, ‘고전적 니힐리즘’의 단계에 대해 논하시오.
11. 롤스의 정의론은 가상의 계약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가상의 상황에 근거하고 있는 롤스의 정의론이 어떻게 가장 공정한 계약으로 여겨질 수 있는지, 이에 관해 논하시오.
12. 신의 죽음이라는 비극적 사건으로 야기되는 니힐리즘을 극복하기 위하여 니체는 자기 자신을 극도로 강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 극복’과 ‘운명애’를 연관하여 설명하시오.
본문내용
롤스는 “우리는 사회에서 맨 처음 주어진 출발선은 당연히 내 몫이라고 말할 자격이 없듯이, 내게 분배된 타고난 재능도 당연히 내 몫이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 능력을 애써 갈고 닦게 만드는 내 우월한 성격은 당연히 내 몫이라는 생각 역시 문제가 있다. 그러한 성격 형성에는 어렸을 때 좋은 가정과 사회 환경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그러한 영향은 우리 노력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격이라는 말은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롤스가 도덕적 자격을 분배 정의의 기초로 인정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내가 남보다 경쟁력이 높은 재능을 가졌다 해도, 그 재능이 전적으로 노력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특정한 시기에 사회가 가치를 두는 자질 역시 도덕적으로 임의성을 띤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재능이 당연히 나만의 것이라고 해도 재능으로 얻는 포상 역시 수요와 공급이라는 우연에 좌우되는 것이다. 프리드먼은 불공평을 수정하려고 노력해서는 안되며 불공평과 더불어 사는 법을 터득하고, 그 결과 생겨나는 이익을 즐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롤스의 주장에 따르면 존재(현실, 사실)은 당위의 근거가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우리가 현실에 살다 보면 모든 사람은 조금씩 거짓말을 하고 있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해서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당위를 바꿀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롤스는 “자연의 분배 방식은 공정하지도, 불공정하지도 않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특정한 사회적 위치에 놓이는 것 역시 부당하지 않다. 그것은 단지 타고나는 요소일 뿐이다. 공정이나 불공정은 제도(시스템)가 그러한 요소들을 다루는 방식에서 생겨난다.”고 말한다. 여기서 제도가 다루는 방식이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특정한 재능들을 더 가치있는 것으로 인정하거나 특정한 재능들은 더 가치가 없는 것으로 인정하는 사회 시스템을 의미한다. 얼굴이 잘생긴 사람을 인정하는 시스템 혹은 머리 좋은 사람을 인정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러한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대접받고 이익을 얻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