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동서양의종교적지혜 A+ 기말고사 족보 및 답변 예시 (여름계절)
- 최초 등록일
- 2022.01.09
- 최종 저작일
-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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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①임제 의현은 ‘자리에 따라 주인이 된다.’는 뜻을 가진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 선불교[=선종(禪宗)] 전통에서 말하는 ‘자유(自由)’와 ‘평등(平等)’이라는 관점에서 이 말을 해석해 보고, ②본인의 관점에서 이 말의 실존적 의의 또는 한계에 대해 자유롭게 평가해보세요.
① 수업내용 정리[6줄 이상]
② 본인 생각[4줄 이상]
2. ①장자가 쓸모 없는 나무와 거위의 사례를 통해 제시한 외물의 속박과 자유라는 주제의 취지를 제시하고, ②본인의 삶에 비추어 외물의 속박과 자유에 대해 자유롭게 논해보세요.
① 수업내용 정리[6줄 이상]
② 본인 생각[4줄 이상]
3. ①유대교 전통에서 예언자 아모스의 사례를 통해 예언자prophet가 갖는 종교적 의미를 사제priest와 비교해서 제시해보고, ②본인 생각에 종교적 권위의 진정한 원천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적어보세요.
① 수업내용 정리[6줄 이상]
② 본인 생각[4줄 이상]
본문내용
1. ①임제 의현은 ‘자리에 따라 주인이 된다.’는 뜻을 가진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 선불교[=선종(禪宗)] 전통에서 말하는 ‘자유(自由)’와 ‘평등(平等)’이라는 관점에서 이 말을 해석해 보고, ②본인의 관점에서 이 말의 실존적 의의 또는 한계에 대해 자유롭게 평가해보세요.
① 수업내용 정리[6줄 이상]:
당나라의 승려였던 임제 의현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삶의 자리마다 내 자신이 주인이 된다면, 즉 본래의 마음의 자리에서 움직인다면 서 있는 모든 자리가 진실이라는 뜻을 가진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을 남겼다. 여기서 ‘수처작주’는 ‘자리에 따라 주인이 된다’는 의미로, 삶에서 마주치는 모든 자리에서 나 자신의 주체성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선불교에서 말하는 자유와 평등 관점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중 략>
2. ①장자가 쓸모 없는 나무와 거위의 사례를 통해 제시한 외물의 속박과 자유라는 주제의 취지를 제시하고, ②본인의 삶에 비추어 외물의 속박과 자유에 대해 자유롭게 논해보세요.
① 수업내용 정리[6줄 이상]:
장자는 <산목>에서 쓸모 없는 나무와 거위의 사례를 통해 외물의 속박과 자유의 개념을 제시한다. 그는 산속을 지나가다 재목이 되지 못해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린 나무를 만나고, 산에서 나와 머문 옛 친구의 집에서는 울 줄 몰라서, 즉 재목이 되지 못해 죽게 된 거위를 만난다. 그리고 재목이 되는 것과 되지 못하는 것 중 어디에 처신할 것이냐는 제자의 물음에 재와 부재의 중간에 처신하겠다고 대답하나, 재와 부재, 즉 유용과 비유용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외부의 속박에 여전히 묶여 있는 것이므로 옳지 않다고 말한다. 외물의 평가에 좌우되지 않고 초월적이고 자유로운 몸가짐으로 외물을 부리기만 할 뿐 부림 당하지 않음으로써 속박을 벗어나겠다는 가르침을 준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