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육론 계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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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 통찰력을 키우는 교육원리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인류문명의 진보와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

0.1%의 창의적 인간과
0.9%의 통찰적 인간,
99%의 잉여인간

1%에 속하는 창의적 인간과 통찰적 인간이 인류 문명의 진보와 발전을 이루었다. 이에 더하여 창의적 인간은 타고난 재능이 만드는 반면에 통찰적 인간은 교육과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이 화두입니다.
2016년 1월 스위스의 다보스포럼 (세계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3월,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 이후 미래라는 주제로 많은 공부를 했음
자연스럽게 이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은 기술혁신이 아닌 ‘상상혁신’에 있다고 말합니다.
상상력이 인류 문명의 진보와 발전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는 거죠.
다르게 표현하면 통찰력(Insight)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이 못보는 것을 보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들어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통찰력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1. 지식과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

정보의 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가들은 2000년까지 생산된 정보의 양을 단 하루 만에 넘어선다는 분석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또한 전 세계 모든 데이터의 90%가 지난 2년간 (2017년 기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과거, 우리 교육의 방향과 목적은 ‘아는 것이 힘이다’ 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설득력을 잃었습니다.
생산되는 정보의 양을 따라갈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이기 때문이죠.
혹자는 우리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폰을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궁금한 것을 검색하면 대부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는 것보다 사용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식과 정보를 입수, 심화, 표출하는 정보처리역량이 필요한 시대라는 말입니다. 정리하면 지식과 정보를 아는 것보다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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