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문학예상문제(호질/구지가/가락국신화/서경별곡/제망매가)
- 최초 등록일
- 2020.04.13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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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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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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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지가 개벽한 이후로 이 땅에 아직 나라의 칭호가 없었고, 군신의 칭호도 없었다. 이때 아도간(我刀干)·여도간(汝刀干)·피도간(彼刀干)·오도간(五刀干)·유수간(留水干)·유천간(留天干)·신천간(神天干)·오천간(五天干)·신귀간(神鬼干) 등 구간(九干)이 있었다. 이 추장들이 백성을 아울러 다스렸으니, 모두 백 호에 칠만 오천 명이었다. 대부분이 저마다 산과 들에 모여 살았고 우물을 파서 마시고 밭을 갈아서 먹었다.
후한의 세조(世祖) 광무제(光武帝) 건무(建武) 18년 임인년(A.D. 42년) 3월 계욕일(禊浴日)에 그들이 살고 있는 북쪽 구지봉(龜旨峯) ─ 이는 산봉우리의 이름인데, 마치 십붕(十朋)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므로 이렇게 부른다. ─ 에서 사람들을 부르는 것 같은 이상한 소리가 났다. 그래서 무리 이삼백 명이 그곳으로 모여들었다. 사람의 소리 같았지만 형체는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렸다.
“여기에 사람이 있는가?”
구간이 말했다.
“우리가 있습니다.”
또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가?”
구간이 다시 대답했다.
<중 략>
1 ⓐ∼ⓔ 중, 위 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을 모두 골라 묶은 것은?
ⓐ 구체적인 시간적·공간적 배경이 나타난다.
ⓑ ‘구간’이라는 이름의 개인이 창작한 것이다.
ⓒ 가락국의 건국 과정을 다룬 신화에 해당한다.
ⓓ 신이하고 비현실적인 성격이 강한 이야기이다.
ⓔ 운문과 산문이 나뉘어 있는 원시 종합 예술이다.
① ⓐ, ⓑ, ⓒ
② ⓐ, ⓑ, ⓔ
③ ⓐ, ⓒ, ⓓ
④ ⓑ, ⓓ, ⓔ
⑤ ⓒ, ⓓ, ⓔ
2.구지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대왕을 맞이하기 위한 노래니까 의식요로 볼 수 있겠어.
② 흙을 파내면서 노래했으니까 노동요의 성격이 강하겠네.
③ 청자를 호명하여 주위를 환기하며 노래를 시작하고 있어.
④ 개인의 진솔한 감정을 독백체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구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