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서 세 모녀의 자살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집세와 공가금을 내놓으며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길 만큼 성실하고 선량했던 우리 이웃의 죽음이다.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정부는 부랴부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조사 계획과 해결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자살한 모녀가 신청을 했다고 하더라도 공공복지제도에 의해 지원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 엄격한 소득 인정액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물론이고, 일정 기간의 진료기록 등 까다로운 입증이 필요한 긴급복지지원 역시 이들에게는 적용되지 못했을 것이다. 안전망이 갖추어져 있는데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안전망이 갖추어져 있지 않았던 것이 문제이다. 본질적으로 홍보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과 제도가 취약한 것이다. 신청을 하지 않은 국민이나 홍보를 잘 하지 못한 현장실무자에게 교묘하게 책임을 전가할 일이 아니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